▲사진=박인비.[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고경수 인턴기자] 6일부터 2014 시즌 첫 대회인 스윙잉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가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4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상금랭킹에 반영되는 대회로 새 시즌 출발을 알리는 이번 대회에는 내로라하는 선수가 총 출동한다.

▲사진=장하나.[사진제공=골프타임즈DB]

개막전답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33주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올해의 선수 등 이미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메이저 퀸’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비롯한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골프 지존’ 신지애(25·미래에셋자산운용), ‘스마일 캔디’ 이보미(25·정관장), 2012년 LPGA 투어 신인왕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SK텔레콤)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13년 KLPGA의 패자라고도 할 수 있는 3관왕의 장하나 뿐만 아니라 이번년도 최고의 슈퍼루키로 주목받는 백규정(18·CJ오쇼핑), 김세영(20·미래에셋자산운용), 전인지(19·하이트진로), 김효주(18·롯데그룹) 등도 이 대회에 참가한다.

새 시즌의 첫 대회인데다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벌써부터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골프계의 ‘지존’이라 불리는 박인비가 첫 승을 거두느냐와 디팬딩 챔피언 최나연, KLPGA의 패자인 장하나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젊은 10대 신성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KLPGA 시드전 본선을 수석 통과해 이미 슈퍼루키의 칭호를 달고 대회에 참가한 백규정, 김효주, 세계 여자 골프 랭킹 4위 뉴질랜드 교포 여중생 골퍼인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명:고보경)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 외에도 산드라 갈(29·독일), 폴라 크리머(27·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6·스웨덴) 등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중국 투어에서 뛰는 선수 96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경기를 치룬다.

고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