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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박영희의 시詩시時 때때로 18회] 문득 꿈을 꾼 후에
[골프타임즈=박영희 시인] 깜박 잠든 틈에 뜬금없는 꿈을 꾸었어요.꿈에서도 비가 왔고, 와중에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을 했고, 우산을 든 그대의 모습이 담벼락 끝에 서 있는 꿈을 꾸고, 섭리를 거스르지 못하고 희미해져 가던 그대를 잠시 불러 세웁니다....
박영희 시인  2023-09-27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68회] 물꽃마을 축제 한마당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초고속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저출산 현상은 안타까움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학교들이 폐교가 되고 젊은 인구가 줄어가는 현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아쉬움이기도 하다.유년 시절에는 ...
이정인 시인  2023-09-26
[문학] [해성스님 소리의 향기 제71회] 송편에 담긴 이야기
[골프타임즈=해성 스님, 시인]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과 나뭇잎이 예쁘게 변하는 모습이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가을을 맞으며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은 가족들이 만나서 부모님과 집안의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리며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며 차...
해성 스님  2023-09-24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37회] 입과 귀
입과 귀입과 귀는 통하는데왜 그리 먼 거릴까순간으로 나온 말은잠시 흘러 사라지고지나가는 소리 잡아귓전에 스쳤는데그 말 들은 나의 귀는천년도 더 간다네말한 입은 순간이나 듣는 귀는 천년을 간다※ 4대 성인 하신 말씀 그 끝이 어디일까? 김...
김보환 시조시인  2023-09-22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144회] 옥상 팝콘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모여라 옥상팝콘!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도 신났다. 박물관 옥상에 인조잔디 깔려있고 돗자리 들고 와 앉아서 노을 지는 밤하늘에 쏘아 올린 불빛으로 영화 한 편을 즐긴다. 편안하게 등받이 의자도 제공하며 흥겨운 마술 쇼도 함께한...
노경민 작가  2023-09-21
[문학] [문인의 편지 문민순 제9회] 장씨 며느리들의 소통 모임
[골프타임즈=문민순 수필가] 매월 10일은 우리 장씨 집안 며느리들이 회합하는 날이다. 월 회비로 3만원을 걷어 그달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준다. 모임을 처음 시작할 때 회비로 3만원을 내면 음식을 사 먹어도 돈이 남아 가전제품 하나는 살 ...
문민순 수필가  2023-09-20
[문학] [이병희의 산행 마루 43회] 영광 불갑산
[골프타임즈=이병희 시인] 여름이 만들어 놓은 수고에 모든 과일과 곡식이 영글어가고 있다. 어느덧 산행하기에 알맞은 가을이다.오늘은 선운산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시작한다. 익어 떨어진 밤을 주워 담으며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롯한 마음으로 키워낸 ...
이병희 시인  2023-09-18
[문학] [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67회] 정약용, 유배지에서 쓴 시조 독소(獨笑)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배경만 보는 세상. 요즘이 그런 세상이다. 겉모습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 한다. 그러니 인격보다 돈이 많아 겉치레만 화려하면 된다. 무엇을 해서 부를 얻었는지 어떤 인성의 소유자인지 자신의 인격이 노출되기 전까지는 존중...
능인 스님  2023-09-17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36회] 바다
바다태양계 유일하게 바다를 가진 지구대우주 교향곡에 공명하며 춤을 추는당신의 신비한 모습 내 발길을 잡네요왼 종일 마주해도 한 마디 말이 없네생명의 근원을 준 도도한 당신인데지구도 우리 인간도 당신 닮아 칠 활이당신을 바라보면 답답한 이 가슴도스르르 ...
김보환 시조시인  2023-09-15
[문학] [문인의 편지 송수복 제58회]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골프타임즈=송수복 시인] 대덕 초등학교 제37회 동창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칠십을 훌쩍 넘긴 할아버지 할머니로 순수한 동심을 충전하는 만남은 한결같습니다. 가을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리 만큼 아직도 햇볕이 따갑지만 그래도 탓하지 않으렵니다. 이 땡볕에 ...
송수복 시인  2023-09-15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143회] 어린 왕자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그는 나이 60에 비혼자(非婚者)다.맑고 깨끗한 영혼은 그래서인지 삐지기도 잘한다. 음악을 사랑하고 가르치며 때 묻지 않은 영혼으로 살아가는 그는 까다롭다.그 앞에선 예의를 갖추어야 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걸 지켜보지도 못한다...
노경민 작가  2023-09-14
[문학] [박영희의 시詩시時 때때로 17회] 새벽 단상
[골프타임즈=박영희 시인] 어둠이 하얗게 사위어가는 새벽입니다.불면이네요. 지난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말았습니다. 길섶 벌레들 협주곡이 잔잔하게 들려와 뒤척이는 몸짓이 힘든 줄 몰랐습니다.밤바람은 지휘 하느라 바쁜지, 귀 기울이고 있는 저를 몰라라 했는...
박영희 시인  2023-09-13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67회]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간절함은 은밀하게 이루어 지는 것인가 보다. 왜 그리 간절하게 자작나무 숲을 걷고 싶었던 것일까? 자작나무 얘기만 들으면 세포가 움찔거리던 이유를 나도 모른 채 언제부턴가 자작나무는 내게 막연한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었다.우연...
이정인 시인  2023-09-12
[문학] [이병희의 산행 마루 42회] 역사 깊은 태조산
[골프타임즈=이병희 시인] 태조산(太祖峰)은 천안시 동남구의 안서동과 목천읍의 경계로 이루어진 산이다. 고도라고 할 것도 없이 420m정도 높이의 아기자기한 산이며 고려 태조가 군사를 이끌고 와서 주둔하였다 하여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천안시...
이병희 시인  2023-09-11
[문학] [해성스님 소리의 향기 제70회] 고마운 친구 휴대폰
[골프타임즈=해성 스님, 시인] 휴대폰은 항상 나와 눈 맞추며 손끝을 따라다니며 각종 정보와 지식을 쌓아주며 내가 필요한 자양분을 가득 모아 주고 보람된 삶의 길을 열어준다. 오랫동안 잊었던 기억도 찾아서 싱그러운 추억을 마음속에 키워주는 고마운 친구...
해성 스님  2023-09-10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35회] 낭만
낭만바람에일렁이는갈대의 숲길 따라그대와손을 잡고한없이 걷고 싶어강물 속 저녁노을에 흰 머리가 날리네※ 한여름의 뙤약볕은 힘없이 꺾어지고,불어오는 바람마저 갈을 바람 냄새나는 강변을 찾았더니,황홀한 저녁노을이 나를 놓지 않네요.아! 세월은 어찌하여, 가...
김보환 시조시인  2023-09-08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142회] 약속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어렵겠어요. 다음 주로 미루어야 할 것 같아요.”여럿이 만난다는 게 참 어렵다. 뿔뿔이 흩어져 있는 사람들을 그 지역을 떠나 멀개는 4~5시간 운전하고 당일 돌아가기엔 버거웁다. 가까워도 3시간이니 동해로 모이자 한 것이 ...
노경민 작가  2023-09-07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66회] 이웃이 그리운 우리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일주일 전 반려견을 산책 시키려고 아파트 정문을 나서는데 동년배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만났던 기억이 없는 사람인데 활짝 웃으며 어디를 가느냐고 묻습니다. 얼떨결에 공원에 산책하러 간다...
이정인 시인  2023-09-05
[문학] [이병희의 산행 마루 41회] 한라산의 여름
[골프타임즈=이병희 시인]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빨리 실감할 수 있는 곳은 산이다.여름의 한라산(1.950m)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인해 더 뜨겁게 끓어오른다. 한라산 정상은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다''라는...
이병희 시인  2023-09-04
[문학] [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66회] 고난이나 병고를 당했을 때 마음가짐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보편적으로 몸을 비로소 나타나는 재난이나 주변 환경의 사소한 모든 일들은 일상적 생활 속에 자신의 마음상태가 반영된 노력의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 마치 거울에 햇빛이 반사되듯이 그래서 환경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능인 스님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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