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3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42화] 생명은 푸념 대상 아니라지만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허망하고 또 허망하다.그리 떠나실 터인데, 왜 잘해 드리지 못했나 하는 후회와 안타까움이 겹겹이 쌓인다. 가신 분은 정 떼느라 그리 못되게 했나 싶기도 하다. 생명은 푸념 대상이 아니라지만, 오늘은 그 고상한 도덕 좀 깨자...
노경민 수필가  2017-08-16
[문학] [박소향 詩수다 42회] 오래 전 추억으로 찍는다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지금도 바다를 보면 가슴 한구석 아련히 떠오르는 친구가 있다.영덕 바닷가에서 살던 예쁘장하고 영리하던 친구였는데, 방학 때마다 우리 동네에 사는 언니네 집으로 놀러오던 그 애와 친구가 되었다.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찍어 보낸...
박소향 시인  2017-08-14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41화] 어떤 남자를 원하니?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그 남자는 남달랐다.정형외과 입원병실에서 식후엔 어김없이 커피 카페를 차린 사람. 환자용 식탁 위에 키친타월을 깔아놓고 냉동실에 봉해 놓은 원두를 꺼낸다. 겹겹이 싼 봉지의 봉인 해제하고 스푼으로 계량하여 키친타월 위에 펼...
노경민 수필가  2017-08-09
[문학] [정병국 4千字 소설 제7화] 혼자 사는 여자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나와. 지난달 이혼한 시아도 온다고 했어.올 여름 휴가는 두문불출이었다. 친구들에게는 지방 출장이라는 거짓말로 일주일 여름휴가를 감춘 채 아파트에 처박혀 하루 한 끼 아니면 굶으며 지낸 마지막 날이었다.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정병국 작가  2017-08-08
[문학] [장편소설 연재30]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두 개의 장례식을 위한 발라드
[골프타임즈=김기은 소설가] 어느 날 엄마는 술이 잔뜩 취해서 어린 나를 앉혀놓고는,"너도 '나무관세음보살' 하고 자꾸 읊어라. 나무관세음보살은 관세음보살에게 귀의 하겠다는 뜻이다. 천지신명한테 빌듯이 성심껏 나무 관세음보살을 읊으면 복...
김기은 소설가  2017-08-07
[문학] [박소향의 詩수다 41회] 마음의 백수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심장의 파장이 흔들릴 때 삶의 일탈은 시작된다. 시작도 못한 일들이 백수의 생각처럼 많아지면 괜스레 자신에게 미안해지기 시작하는 것처럼 말이다.누군가 그랬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그러나 할 일 많은 깨알 같은 ...
박소향 시인  2017-08-07
[문학] 정왜 스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부처님 수행지에서 집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생명을 가진 인간에게 괴로움을 벗어나는 길이 있을까? 인도의 왕자 싣달타가 차별 받고 생로병사의 틀 안에서 휘둘리는 사람들의 실상을 보고서 연민과 괴로움이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행이...
정노천 기자  2017-08-06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제40화] 우리 지금 당장 떠나자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편지를 썼다.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고 읊조린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널 기다리다 생각에 빠져 날 저무는 줄도 몰랐다고 노래한다.편지를 쓰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때였다. 크...
노경민 수필가  2017-08-02
[문학] [정병국 4千字 소설 제6화] 제3의 결혼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지루한 장마였다.선영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다가 투명한 우의를 입었다. 흰 장화를 신은 후 우산도 챙겼다. 오랜만에 빗속을 걸어보자는 그의 전화에 첫 데이트처럼 가슴이 뛰었다.중앙공원의 야외음악당까지는 아파트에서 십분 거...
정병국 작가  2017-08-01
[문학] [박소향 詩수다 40회] 인연이 아닌 것들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살다보면 금방 친해지고 싶은 것들이 있다. 수없이 스쳐지나가는 사람과 물건, 내 것이 안 된 것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짙게 남을 때가 있다.“나와의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라고 생각해야 마음 편한 것들인데도 말이다.세월이 ...
박소향 시인  2017-07-31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39화] 뇌를 즐겁게 하라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뇌를 즐겁게 하라.‘뇌섹남’이라고 남자들이 모여 앉아 어려운 문제들을 풀며 즐기는 TV 프로그램도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훈련 게임이라 하여 신문에 게재되는 ‘두근두근 뇌운동’을 한 장 한 장 오려 스크랩해둔다. 지금...
노경민 수필가  2017-07-26
[문학] [정병국 4千字 소설 제5화] 역마살 연인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그녀가 한국에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결혼을 약속했던 그녀, 서미란은 드넓은 미국 땅 어딘가에서 한국 사람이 아닌 멋진 외국 남자와 살고 있어야 했다. 남대문시장의 먹자골목에서 선 채로 잔치국수를 먹다니 믿을 수 없는 ...
정병국 작가  2017-07-25
[문학] [박소향의 詩수다 39회] 그 아름다운 기억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어릴 때부터 왠지 빗소리가 좋았다.배 고팠던 지난 시절, 밤에 듣는 빗소리는 희망의 노래처럼 들려와서 참 좋았었다.우울한 밤일수록 미래에 대한 꿈도 컸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그때는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흠뻑 맞으며 ...
박소향 시인  2017-07-24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38화] 보석보다 빛나는 ‘새끼들’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둘이 앉아 웃기는커녕 말도 없다.거실에 앉아서 함께 텔레비전을 보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이다.그 조용하던 집안에 손자가 태어났다.금쪽같은 내 새끼, 보석보다 빛나는 보물이다.“우리 집 며느리는 며느리로서는 엄지 척이다....
노경민 수필가  2017-07-19
[문학] [박소향 詩수다 38회] 그거 칵테일 이름 맞아?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친구와 함께 어느 라이브 카페에 갔을 때의 일이다.무엇을 마실까, 메뉴를 보다가 칵테일에 눈길이 멈췄다. “우리 간만에 칵테일 한 잔씩 할까?”어떤 칵테일을 마실지 고르다가 ‘뜨악!’ 기절하는 줄 알았다. 종류도 많았지만, ...
박소향 시인  2017-07-17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37화] 30년 목숨을 돌려다오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나는 닭이로소이다.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따지지 맙시다. 어미 닭이 알을 품은 지 21일이 지나면 병아리는 부리로 껍데기를 깨고 나옵니다. 어린 병아리는 솜털로 덮여 있다, 솜털이 깃털로 바뀌는데 30일, 6개월이면 다 ...
노경민 수필가  2017-07-12
[문학] [정병국 4千字 소설 제4화] 이소영 여사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병원 냄새가 좋아요.”여인은 빙그레 웃으며 하늘을 쳐다보았다. 안경 속의 눈에도 웃음이 잔잔히 흘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엉뚱하게 커피를 떠올렸다. 너무 뜨겁지 않은, 설탕이 살짝 들어간 커피를 마시며 바다 풍경을 바라보...
정병국 작가  2017-07-11
[문학] [박소향 詩수다 37회] 얘! 나는 자연산이야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요즘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어 보이는 여자가 많다.잘 가꾸고 잘 입고 관리를 그만큼 하는 탓도 있겠지만, 필러나 보톡스의 힘을 빌려 주름살을 탱탱하게 해 주니 그럴 수 밖에.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어 젊게 보이고 싶은 ...
박소향 시인  2017-07-10
[문학] [노경민 푸념에세이 36화] 자식도 남편도 아녀
[골프타임즈=노경민 수필가] “아들이 먼저 챙겨.”목소리에 힘이 붙는다.“젊어서 술 마시고 엄마 때렸던 아버지가 눕자 자식들이 챙기는 거 있지. 병든 남편 덕에 로마 구경도 한 걸. 휠체어 타고 가니 특별대우로 상석에서 교황님도 보고.”젊어 고생이 이...
노경민 수필가  2017-07-05
[문학] [박소향 詩수다 36회] 개님들의 행복한 세상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요즘은 세 집 건너 한 집씩 애완견을 키운다.옛날에는 그저 집 지키는 개, 아니면 다른 용도로 키웠다. 그러나 오늘에는 ‘애완견’ ‘반려견’이라고 부르며 애지중지 키우니 개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됐다.우리...
박소향 시인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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