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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의 마음 밭 꽃씨 하나 93회] 자기 돌봄이 필요한 시기

몸 건강이 마음 건강을 만들어 준다는 깨달음을 느끼며 이정인 시인l승인2024.04.09l수정2024.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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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박소향)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어릴적 부터 통통했던 나에게 날씬한 시간이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없었다. 늘 통통한 아니 솔직한 표현으로 과체중의 시간을 오래도록 달고 살았다. 그 이유는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입이 좋아하는 메뉴만 늘 즐겨 먹었기 때문이었다.

튀기고, 볶고, 기름지고 달달한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내가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08년 가을 어떤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받은 일이 있었다. 평소에 즐기던 당마저 몸에서 거부하는 일이 생기면서,  몸무게가 14킬로가 빠지니 옷이 커져 입을 수가 없었다.

체중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며 재미있는 일을 만나기도 했다. 그해 가을은 상처로 시작했지만 예견하지 못한 행복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다시 몸은 제자리를 찾듯 체중을 늘이기 시작했다.

보통 여자들이 많이 겪는다는 갱년기가 되며 몸 여러 곳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부종이 심각하게 나타나며 위험을 느끼게 되었다.

이 나이까지 숨차게 달려오면서
''나는 진정 나를 사랑한 것일까?'' 너무나 복잡하고 분주한 생활 속에서 많은 문제들을 직면하며, 나를 어떤 방법으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삶의 상황을 잘 만들어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몸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나는 돌봄의 백신이 필요한 것이구나. 다이어트라는 무색한 말의 범위가 아니라, 당당한 삶을 위해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한 건강이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지면서, 설탕과 밀가루와 나쁜 기름과 튀긴 음식을 끊은지 60일이 지났다. 외형적인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부종에서는 조금 자유로워 진 느낌을 받았다.

올해는 무엇보다 내 건강을 챙겨주는 일을 해야 할것 같다.  꿈은 유효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건강을 기초로 꿈을 발현시켜야 한다. 자기 돌봄은 건강한 몸으로부터 출발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렇게나 오랜 후에 알게 되었다.

시인 이정인
시와수상문학 작가회 사무국장, 옳고바른마음 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2019년 언론인협회 자랑스러운 교육인상을 수상했다. 칼럼니스트와 시인으로서 문학사랑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정인 시인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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