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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 극복 정희도, 아시아드 부산오픈 출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아픔 이겨내고 지난 4월 스릭슨 투어 복귀...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 문정호 기자l승인2022.06.29l수정2022.06.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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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도의 티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극복한 정희도(25)가 30일부터 나흘 동안 아시아드CC(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선설 대회 아시아드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코리안투어 첫 출전인 만큼 설렌다는 정희도는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17세)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2부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6년 정진우에서 정희도로 개명했다.

22018년 군 입대, 2019년 12월 군 복무를 마치고 2020년 스릭슨투어(2부)로 돌아온 정희도는 그해 건강 검진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전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희도에 맞는 O형 혈청을 구하기 힘든 시절 장승보(26), 신상훈(24), 김성현(24), 김동은(25), 함정우(28) 등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절친’들이 발 벗고 나섰고 지난해 8월에는 동생으로부터 골수 이식까지 받았다.

올해 4월 스릭슨투어에 복귀한 정희도의 2부 투어 최고 성적은 2014년 8회 대회 공동 30위다.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하는 정희도는 “체력도 향상됐고 몸 관리가 제일 중요한 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경기에는 문제없는데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만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목표는 ‘실력을 100%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정희도는 신상훈의 대전 집에서 장승보와 ‘한집 살이’를 하며 훈련도 함께하며 투어 생활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다.

“오랜 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했으면 좋겠어. 서로 잘해 웃는 얼굴로 대회를 마무리하자”(장승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형의 모습에 항상 큰 감동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의 도전도 곁에서 응원할 께”(신상훈).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온 형이 정말 자랑스러워. 어디서든 늘 응원해. 정희도 파이팅!”(김성현), “이제는 속 썩이지 말자. 준비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는 꼭 함께 투어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 우리가 형 책임질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골프에 집중해. 행복하자”(김동은), “건강 해져 정말 다행이야. 이제는 좋은 미래가 펼쳐질 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자. 희도야!”(함정우)

대회에 출전하는 정희도를 위해 절친들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30일) 정희도는 8시 30분 10번홀에서 8시 30분 출발한다.

▲ 29일 연습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하고 있는 정희도(왼쪽)와 장승보
▲ 김성현, 신상훈, 정희도, 장승보(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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