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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 임성재...“마스터즈 우승이 꿈...‘그린재킷‘ 입어보고 싶다“

2년 7개월 만에 국내 팬 만나...12일 페럼골프클럽 개최 문정호 기자l승인2022.05.11l수정2022.05.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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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연습라운드, 12번홀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바라보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페럼GC(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을 앞두고 지난 2019년 10월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국내 첫 승)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24)가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9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과 지난해 슈라이언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2승으로 시즌 현재 세계랭킹 20위,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오랜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국내 팬들을 위해 멋있는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성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임성재

약 2년 7개월 만에 국대 대회 출전이다. 소감은?
오랜만에 코리안투어에 출전해 설레며 스폰서 대회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다. 국내 팬들을 위해 멋진 샷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대회장에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대회 임하는 각오는?
국내와 일본투어에서 활동할 때 친했던 선ㆍ후배들을 만나서 좋았다. 약 3년 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이 목표다.

오늘 연습라운드를 했다. 전략이 있다면?
페어웨이 적중률이 중요하다. 파4홀은 전장이 길지 않아 웨지샷이나 짧은 아이언샷에서 원하는 플레이만 된다면 많은 버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개막 전까지 퍼트 연습에 집중하겠다. 연습라운드 때 내 플레이를 지켜보신 분들이 많았는데 함께 한 동료 선수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본 것 같아 미안했다.

지난 주 귀국했다. 컨디션은?
한국에 온지 5일로 아직 시차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기상 시간이 좀 빨라져 약간 피곤하지만 참으며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대회 기간 경기에 지장 없도록 관리를 잘 하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아쉬움은?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기대도 많이 한 상황이었다. 언제 개막할지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된다면 열심히 하겠다.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언한다면?
PGA투어 진출을 위해서는 콘페리투어를 뛰어야 한다. 경험이 쌓이면 실력도 좋아지기에 나이가 어릴 때 도전하는 게 좋겠다.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미국 경우 연습 환경이 정말 좋다.

골프 선수로서 ‘버킷 리스트’가 있다면?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아 언젠가는 꼭 한 번 우승해 그린재킷을 입어보고 싶다. 그런데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꿈이라고 했다. PGA 챔피언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내 대회에 출전으로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힘들고 피곤할 수 있겠지만 계획대로 경기하면 될 것 같다. 이 악물고 플레이하겠다. 오랜만에 코리안투어에 출전해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 미국에서 경기할 때 많은 팬들이 TV로 응원을 보내주셨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평소 침착한 플레이와 일관성 있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회 주간이든 아니든 항상 루틴을 똑같이 하려고 한다. 연습과 스트레칭 하는 시간 모두 1년 내내 같은데 이런 점이 일관성의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연구도 많이 하고 있다.

결혼 계획은?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

▲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는 황중곤, 이준석, 임성재, 김비오(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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