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투어 제14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때 방송 촬영 중인 모습.

[골프타임즈=이정선 인턴기자]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투어의 전 경기를 골프전문채널 SBS골프( 대표이사 : 유환식 · http://golf.sbs.co.kr )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단독 생중계한다.

SBS골프는 KLPGA 투어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돼 계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S골프는 국내최고의 인기투어인 KLPGA 투어의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정규 투어는 물론 드림·점프·시니어투어를 비롯해 KLP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 및 행사 등을 단독 중계한다.

이와 함께 SBS골프만의 차별화된 중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후반 9홀까지만 편성하던 중계패턴에서 벗어나 15홀 이상 편성한다.

매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전 라운드 중계를 낮 12시부터 약 5시간 편성하고 생중계된다.

국내 골프 중계 사상 매 경기 전 라운드를 5시간 동안 중계하는 것은 방송사 최초로 파격적인 편성이다.

주요 메이저 대회의 경우 18홀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SBS골프 제작진은 “국내 최초의 골프채널로서 최고의 황금기를 맞은 KLPGA 투어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 경기 항공촬영을 통해 코스의 이해를 돕고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스윙분석 등 다양한 중계 기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흥미 있는 중계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SBS골프는 ‘Global No.1 Tour! Player First!’ 슬로건을 모토로 향후 해외 채널 네트워크인 J:COM, FOX Sports 등과 제휴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지역에서도 KLPGA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중계를 확대하는 한편 유투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KLPGA 투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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