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보미(26·정관장)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스윙잉 스커츠 2013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 때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모습.[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프 스윙에 있어서는 집중력 있게 몰아치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꾸준하게 치는 골퍼가 있다.

다른 운동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골프에 있어서는 몰아붙이는 골퍼보다는 꾸준하게 치는 골퍼가 수준이 높은 골퍼로서 장래성이 있는 골퍼라 하겠다.

몰아치는 골퍼의 경우에는 굴곡이 심한 몸의 변화에 자신의 스윙이 맞아떨어지는 경우이다.

자신의 스윙에서 스윙 방법을 많이 알아 빠르게 적응한다면 조금 문제가 다르겠지만 이러한 골퍼는 다른 운동과 다르게 몸의 변화가 많은 골프에서는 불리한 조건에 처해있다.

반면에 꾸준하게 치는 골퍼는 우선 안정된 하체를 밑바탕으로 스윙에 여유를 가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이 가능한 골퍼이다. 시간이 갈수록 테크닉이 늘어나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골퍼이다.

골프스윙은 다른 운동과 다르게 이렇게 하체가 받쳐주는 여유 있는 샷이 좋은 샷으로 만들어진다.

물론 많은 스윙 방법으로 예민하게 집중력 있는 샷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이 가능한 골퍼라면 좋은 골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골프 스윙에 있어서는 집중력 있는 샷보다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샷으로 꾸준한 샷을 치는 골퍼가 더 좋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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