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골프의 간판 코리아 브라더스의 맏형 ‘한국형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5월 15일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 회장 : 황성하 ) 코리안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가 주관하는 ‘SK telecom 오픈 2014’ 1라운드 1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퍼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샷 감각을 찾는데 있어서는 아이언 샷보다 드라이버 샷이 자신의 비거리를 내면서 빨리 볼 줄기를 똑바로 내 보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얄팍한 아이언 클럽보다 드라이버 클럽헤드가 둥글게 만들어져 몸의 영향이 둔감하게 전달됨으로써 빠르고, 느린 스윙에서 스윙을 아이언 샷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일정한 스윙에서 스윙 크기를 고정한 채 체중 이동이나 스윙 폼 가지고 볼을 똑바로 내보낼 수 있는 교정이 가능한 클럽이 드라이버 샷이다.

그 효과는 아이언 샷에서의 ¼로 보면 되다. 스윙 크기로 따지면 아이언 샷이라면 크기의 ¼만 달리해도 볼 줄기를 달리 해준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드라이버 샷을 똑바로 보내는 것은 스윙 크기를 그대로 풀 스윙에 고정한 채 스윙 폼이나 체중 이동으로도 쉽게 구질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골프채를 잡고 스윙 폼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윙을 찾으며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아이언 샷 만들기에 앞서 드라이버나 페어웨이 우드의 장거리포를 사용하는 것이 스윙 폼을 만들거나 볼을 똑바로 내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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