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1~2012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인 김하늘(26·KT)이 KLPGA 투어 ‘2013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 때 10번홀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클럽에 있어 여유 있는 클럽과 여유 없는 클럽이라면 어떠한 클럽을 말할 수 있을까?

골퍼의 능력과 골프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드라이버 샷이 여유 있는 클럽이라 말할 수 있다.

코스가 길거나 비거리가 작은 골퍼의 경우에는 드라이버가 짧아지거나 볼 줄기가 휘어지면 세컨드 샷이 힘들어져 드라이버가 여유 없는 클럽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드라이버 샷이 어느 정도 여유 있는 비거리를 내는 경우라면 조금은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미스 샷이 나와도 세컨드 아이언 샷으로 온 그린 시킬 수 있는 샷이 드라이버 샷에서의 여유이다.

프로선수들 또한 얘기하기를 페어웨이에 짧게 떨어져 롱 아이언으로 치는 샷보다는 어느 정도 페어웨이를 벗어난 러프(rough)의 샷이라 할지라도 미들, 숏 아이언 샷의 세컨드 샷이 쉽다고 하니 드라이버 샷은 정확도의 짧은 샷보다 어느 정도 정확도가 떨어져도 비거리가 더 나가는 여유 있는 샷이 좋은 샷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여유 있는 샷을 만들기 위해서의 드라이버 샷은 풀 스윙에 세게 치는 샷으로써 여유 있는 드라이버 샷 만들기이다.

※ 러프(rough) : 그린 및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 내의 페어웨이 이외의 부분. 풀이나 나무 등이 그대로 있는 지대. 잡풀들의 크기가 2~3인치 정도면 숏 러프라고 하며 4~6인치 정도면 깊은 러프지역이라고 한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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