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골프의 간판 코리아 브라더스의 맏형 ‘한국형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5월 18일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 회장 : 황성하 ) 코리안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가 주관하는 ‘SK telecom 오픈 2014’ 최종 4라운드 16번홀에서 세컨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클럽선택의 조건은 여러 형태로 맞닥뜨리게 된다. 몸의 컨디션이 나쁠 때, 자신의 스윙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될 때, 불규칙 샷, 바람이 불거나 습도가 많을 때 등 여러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처음 골프채를 잡고는 항상 자신에게 최상의 비거리를 생각하고 치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성격이 낙천적이어선지 항상 좋은 스윙 샷만을 기대하고 클럽을 나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보고 친다.

자신의 스윙이 잡히지 않은 골퍼는 좋은 샷보다 약한 샷이 나오는 확률이 많다. 이러한 연유(緣由)에서 점수가 제대로 나올 리가 없다.

자신이 없는, 자신의 능력에 어느 정도 실수를 염두에 둔 융통성 있는 샷이 필요하다. 이러한 샷은 어느 정도 비거리가 줄어들면서 게임이 가능해지므로 자신의 스윙 발전단계에 필요한 샷이다.

샷의 발전과정에서 자신 있는 스윙에서는 최상의 비거리를 찾는 골퍼로서의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이 없을 때에는 한 클럽 더 잡는다.

∴골프팁
한 클럽 더 잡는다는 의미는 아이언 샷에서 사용하는 골프기법이다. 예를 들어 보통의 경우 7번 아이언으로 160야드를 치는 골퍼의 경우, 여러 가지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는 6번 아이언을 사용해야 160야드를 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이언 클럽은 번호가 작아질수록 멀리 나간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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