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 프리미어카드 고객 및 PB고객 대상 원포인트 프로골퍼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골프 레슨 행사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소위 엘리트 골퍼로 책의 이론에만 의존하는 골퍼가 있다. 문제는 이론적 스윙 방법은 능통하나 몸이 따라주질 않는데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대부분의 스윙 방법들은 골프에 안성맞춤인 골프모델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엘리트 골퍼들은 이러한 스윙 방법들이 자신의 체형이나 연습량이 어떤 방식으로 적합한지도 모르는 채 이론만을 고집하고 그 이론에 따라 자신의 스윙 방법을 만들려고 한다.

이 책 저 책 나오는 골프이론들이 혼란만을 가중시킨다. 책 속에 인쇄돼 나온 스윙 방법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윙 방법이다. 이 같은 스윙 방법이 틀린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윙을 만들기에 있어 그 방법이 적합하냐가 문제인 것이다.

최소한 어느 골프 지도자 밑에서 자신의 스윙 방법을 숙지했다면 완벽한 스윙 방법이 만들어 졌다고는 보장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는 이르기 마련이다.

골프 스윙이 만들어지면서 최소한 이 방법인지 저 방법인지 혼란은 일어나지 않는다.

골프는 동사다, 플레이하는 것이다. 아무리 책에 의존해본들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 골퍼의 스윙은 혼란만이 더해진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