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나운이 ‘목요콘서트’에서 열창을 하는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힙합, 락, 트로트.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3가지 장르의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됐다.
목요일 밤의 신나는 음악 여행을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는 ‘목요콘서트’가 지난 9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홍대 주니퍼 디딤홀에서 진행됐다.
▲사진=여성 4인조 락밴드 ‘로즈마리’.
이번 공연에서는 힙합을 대표해 ‘HAPKIE’가 첫 무대를 장식했고 뒤를 이어 락을 대표해 4인조 여성 락밴드 ‘로즈마리’(ROSEMARY)가 흥겨운 무대를 펼쳤으며, 트로트를 대표해 ‘구나운’이 참여해 각각 색다른 음악 장르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트로트계의 대형 신인 가수 구나운의 신곡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졌다.
구나운은 이날 공연에서 첫 무대로 발군의 춤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조항조의 ‘거짓말’ 등 애창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교감하는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사진=구나운이 신곡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새롭게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인 ‘애별가’(哀別歌)를 비롯해 수록곡인 ‘라라라’, ‘청아’ 등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특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ST곡 ‘지금 이 순간’을 완벽히 부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사진=트로트계의 대형 신인 ‘구나운’.
이날 발표한 구나운의 타이틀곡 ‘애별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 다시 돌아와 달라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슬로우 곡으로 구나운의 매력적인 미성 보이스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나운은 앨범 발매 이후에 ‘KBS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과 같은 방송무대와 각종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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