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양은선.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발매 전부터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 것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소설 표적자 ost의 북콘서트 지난 10월 3일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 야외무대 선큰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소설 표적자 ost에 ‘그 한마디’로 참여한 양은선, ‘눈물꽃’의 도시락밴드, 그리고 최근 새 음반을 녹음중인 ‘기억해 2013’의 밴드 제이워커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첫무대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SBS 드라마 ‘제중원’ 등 많은 ost 참여로 ost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양은선의 무대로 시작이 됐다.

▲사진=밴드 제이워커.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휘어잡고 다음 무대를 밴드 제이워커에게로 넘기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제이워커는 밴드스럽게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하며 현장의 흥을 더 북돋아주는 무대를 연출했다.

마지막 무대로 이번 ost의 타이틀곡을 부른 ‘눈물꽃’의 주인공 도시락밴드의 무대로 이어졌다.

싸이월드 이달의 앨범에 수상되기도 했던 도시락밴드는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의 테마송 ‘달려’로 유명세를 탔으며 북콘서트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만들어줬다.

▲사진=도시락밴드 보컬 이제이.

소설 표적자 ost는 책을 읽으며 장면의 상상을 도우며 내용의 이해를 돕는 음악들로 구성된 소설ost로 비리정치인과 부정을 저지른 사회상류층을 저격하는 저격수의 이야기와 사랑을 담고 있는 소설답게 발라드에서 박진감 넘치는 연주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북콘서트가 끝나고 난 뒤에는 박태갑 작가의 저자 사인회가 진행이 됐으며, 행사의 진행은 SBS 공채 7기 개그맨 김일희가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북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박태갑 작가.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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