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가운 체리’.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김빨강(보컬), 유현진(기타), 이유한(드럼)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팝밴드 차가운 체리가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차가운 체리는 오는 3월 29일 삼성동 베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House Warming Party - 집들이’를 통해 2014년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차가운 체리 측은 “이번 콘서트는 차가운 체리가 올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EP 앨범 ‘Before The Rain’을 발매한 이후의 첫 번째 콘서트로서 마음을 다지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친근한 차가운 체리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House Warming Party’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에게 저희가 마련한 콘서트의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하여 차가운 체리는 바쁜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부터 공연 기획에 이르기까지 매우 작은 부분에도 직접 참여하며 이번 콘서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가운 체리의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House Warming Party - 집들이’에서는 기존 앨범의 수록곡과 함께 ‘이제 그만’, ‘This Is Me’, ‘너와 난 무슨 사이였을까?’ 등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2월 25일 발매한 EP앨범의 전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보컬 김빨강의 독특한 음색으로 듣는 ‘Falling Slowly’(영화 Once OST), 유현진(기타)과 박재윤(건반)이 들려주는 ‘거위의 꿈’ 등의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2013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인 SBS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연출:강신효, 부성철·극본:김은숙)에서 김우빈(최영도 역)의 테마곡 ‘성장통2’와 MBC 수목 미니 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연출:고동선, 정대윤·극본:이하나, 최수영)의 서강준(국승현 역)의 테마곡인 ‘Light Me Up’ 등도 부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전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과 깜짝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으로 한층 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가운 체리의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예스24에서 판매 중이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 27일, 5월 4일 2014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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