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Story’의 ‘6시간’ 자켓 이미지.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국내에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원맨밴드라고하면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과 그린토마토후라이드, 그리고 올라이즈밴드까지 이렇게 3팀 정도 생각이 난다.

대중들의 기억에는 전혀 없을 수도 있지만 2009년 첫 미니앨범 ‘귓속말’을 발매하고 아니 그 이전부터 음악적 활동은 했지만 곡의 공표를 2009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2013년 두 번째 미니앨범 ‘청춘표류’를 발매한 ‘Y-Story’(와이스토리)도 이제 대중들의 메모리에 원맨밴드로 저장을 해둬야 하겠다.

지난 6월 23일 약 1년여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원맨밴드 ‘Y-Story’가 처음으로 싱글을 발표했다.

싱글의 발매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찾아주지 않는 대중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그리고 조금 더 자주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판단이 된다.

5년 동안 변함없는 세션 구성으로 어느 정도 ‘Y-Story’만의 색을 찾았기 때문에 이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고 기존의 모던록을 바탕으로 했던 앨범들과 달리 이번 싱글에선 록적인 느낌은 좀 배제하되 팝적인 느낌을 더해 곡의 세련미를 살려 보았다고 한다.

‘Y-Story’의 신곡 ‘6시간’은 남과 여의 첫 만남의 시간이다.

설레고 집중하고 기쁘거나 즐겁거나 아쉽거나 다음을 결심하거나…요즘 말대로라면 썸을 탄다는 말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맘이 궁금하다는 이게 그린라이트인지 너무 궁금하다는 얘기를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만남의 시간은 모두 꿈처럼 느껴진다는 한 번씩은 경험해본 얘기 그 시간을 6시간이라고 이름 붙여봤다.

오랜만에 2009년 ‘귓속말’ 앨범에서 ‘그렇게 우린’을 피처링 해줬던 ‘신수란’이 ‘Elena’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피처링을 도와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줬다.

1년 만에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Y-Story’는 “흥겨운 음악으로 즐거운 여름을 시작하며 새롭게 선보일 앞으로의 싱글들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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