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프트랩퍼 겸 가수 ‘PD블루’.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즐겁고 신나는 목요일 밤의 음악 공연인 ‘목요삼천발’(THURSDAY : 3000WON) 콘서트가 7월 18일 홍대 주니퍼 디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월 13일 공연에 이어 한달 만에 진행됐던 이번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해 2시간 동안의 음악 여행을 선사했다.

합동 동연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그룹은 남성 4인조로 구성된 루져스였다.

루져스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신예 밴드 ‘퍼니컬렉션’.

루져스의 뒤를 이어 오렌지처럼 상큼한 매력으로 색다른 밴드 음악을 전해주고 있는 신예 밴드 ‘퍼니컬렉션’(funny collection)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퍼니컬렉션은 이날 자신들의 데뷔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또한 퍼니컬렉션의 메인 보컬 김보선은 서정적, 감성적인 소프트랩퍼 겸 가수 ‘PD블루’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PD블루’만의 색깔을 입힌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시작으로 PD블루의 ‘그저 행복하도록’과 ‘사랑한단말이야’ 등을 통해 합동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여성 4인조 락밴드 ‘로즈마리’.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로즈마리’(ROSEMARY)가 장식했다.

김영림(보컬), 윤나리(드럼), 정다연(베이스), 정지예(기타)로 구성된 로즈마리는 그동안 공연에서 여성 락밴드 공연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비가 오는 분위기에 맞게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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