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밴드 ‘로즈마리’ 공연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음파(보컬·28), 나리(드럼·23), 다연(베이스·23), 지예(기타·23)로 구성된 실력파 4인조 여성 락밴드 ‘로즈마리’(ROSEMARY)가 퇴근길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조용한 음악이 있는 10월의 문화 공연’ 행사의 일환으로 ‘지친 일상·퇴근길에서 나를 위한 힐링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주최하고 음악가게가 주관했으며 제이플라츠의 협조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 앞에서 어쿠스틱 밴드 ‘이루리’의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밴드 ‘로즈마리’가 등장해 때로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선율을 들려주면서도 때로는 강렬한 락 사운드를 선보이며 야뉴스적 매력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3일 첫 번째 미니음반 ‘그렇대’를 선보인 ‘로즈마리’는 대중들에게는 낯설지만 ‘로즈마리’는 홍대와 각종 공연장과 행사장을 통해서 왕성한 라이브 활동을 펼치며 언더그라운드 락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상당한 이슈 밴드이다.

이미 ‘홍대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밴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홍대 여신’에 걸맞게 예쁘고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를 휘어잡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로즈마리’ 멤버들 스스로가 작사, 작곡, 편곡, 연주까지 했을 정도로 실력파 밴드이다.

기타리스트 ‘지예’, 베이시스트 ‘다연’, 드러머 ‘나리’는 한때 한국 가요계에 대박 작곡가로 알려진 손무현의 제자로 알려져 있어 더 큰 화제이다.

비주얼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로즈마리’는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여성 4인조 락 밴드로서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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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로즈마리’ 버스킹 공연 - ’가산디지털단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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