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인비.[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메이저 퀸’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박인비는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끝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여자골프계의 ‘블루칩’ 뉴질랜드 교포 여중생 골퍼인 ‘천재 소녀’ 리디아 고(17·한국명:고보경)가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박인비를 밀어내고 세계 여자 골프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로 5주째 같은 자리를 지켰다.

6월 2일 자 순위에서 루이스에게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를 내주고 이후 줄곧 세계 여자 골프 랭킹 2위를 지켜온 박인비는 약 1개월 만에 3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 4위에 랭크됐고 미국의 ‘차세대 기수’ 알렉시스 톰슨(19·미국)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 5위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제69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U.S. Women’s Open Championship) 우승자인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국명:위성미)가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오른 세계 여자 골프 랭킹 6위를 기록했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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