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 제13회 한국골프산업박람회 및 국제 세미나.

[고양/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골프장 관련 최첨단 장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골프산업박람회가 1월 22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2014 제13회 한국골프산업박람회(2014 KGIS·2014 KOREA GOLF INDUSTRY SHOW) 및 국제 세미나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산업박람회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 KGBA · 회장 : 박정호)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잔디연구소( 소장 : 심규열 · http://www.ktri.or.kr )이 주관하고 한국잔디연구소, 한국그린키퍼협회( http://www.gcsak.co.kr )가 주최했으며 ( 장관 : 유진룡 · www.mcst.go.kr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윤상직 · http://www.motie.go.kr )가 후원으로 진행했다.

골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박정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골프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골프산업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관련 박람회 중 유일하게 골프장 관련 장비 기자재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신제품은 물론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박람회의 개최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골프산업박람회는 골프장 관리 신장비 및 기자재 정보 제공과 골프장 관리의 과학화 및 신제품 개발 촉진, 그리고 골프코스관리의 국제적인 흐름 파악과 코스관리 신기술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골프코스 관리 중장비는 물론 골프카트와 골프장 관리자재, 관리장비, 농약, 비료, 배터리, 코스세팅용품, 잔디, 인조 매트, 토탈관리용역, 조경용 자제, 수질관리 및 정화제품, 라이트, GPS, 경기관재시스템, 라커용품, 천연작물보호제, 스프링클러, 토양개량제, 기상장비, 기능성자재, 종자, 현미경 등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로 출시된 골프장 관련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며 골프장 CEO와 골프장 관리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총 87개 업체가 참여해 570개 부스에서 펼쳐진 이번 골프산업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한 골프산업박람회 기간 중에는 23일 10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한 코스관리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고 오후 2시에는 다양한 주제와 첨단 신기술을 알리는 국제 세미나가 개최됐다.

그리고 참가업체의 신장비 신기술 발표회(22일·23일), 잔디학회 학술발표회(22일)가 열렸고 미국과 중국 전문가들도 강사로 초청됐다.

한편 22일 한국잔디연구소는 중국골프협회와 골프코스 관리기술 교류 협약식을 맺고 코스 관리 노하우를 수출하게 됐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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