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에 출연하는 김슬기.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케이블 채널 tvN의 ‘SNL코리아’를 통해 ‘2013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부상한 핫이슈 메이커 김슬기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서 첫 무대에 오른데 이어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에 출연하는 김슬기는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작쇼케이스에서 뮤지컬 무대에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첫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김슬기는 “뮤지컬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 어린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꿔왔다. 그래서 원래 가지고 있던 꿈을 찾아 대학도 서울예대 뮤지컬학과를 진학했다. 뮤지컬 꿈을 이룰 수 있어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며 뮤지컬 ‘디셈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故김광석의 노래로 탄탄한 장진 감독의 각본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영광이다. 따뜻한 공연이 될 것 같다. 기대해달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SNL코리아’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콩트 연기로 ‘국민 욕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김슬기는 뮤지컬 ‘디셈버’에서 학교에서는 애교만점으로 남녀가 모두 좋아하지만 마음속엔 오직 ‘지욱’만 좋아하는 대학생 ‘여일’ 역을 맡았다.

장진 감독의 뮤지컬 연출 데뷔작인 뮤지컬 ‘디셈버’에는 김슬기와 함께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송영창, 조원희, 홍윤희, 박호산, 이창용, 이충주, 임기홍, 김대종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한편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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