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3 MFS골프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고등부 우승자 김지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박승희 기자] ‘2013 MFS골프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김지윤(중산고 1년)과 정태양(계광중 1년)이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고등부 : 파72·7125야드 / 중등부 : 파72·648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등부에 22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김지윤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같은 타수를 적어낸 다른 4명의 선수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두 번째 홀까지 접전 끝에 2차 연장전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고등부 2위는 오경환(제물포고 2년)이 차지했고, 김승빈(대전체고 2년)이 3위에 올랐다.

▲사진=‘2013 MFS골프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중등부 우승자 정태양.[사진제공=KPGA]

96명이 참가한 중등부에서는 예선전 3위로 본선에 진출한 정태양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2위와 3위에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송건녕(서신중 3년)과 박희성(신성중 1년)이 각각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같은 타수를 기록했지만 매칭스코어카드방식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지윤과 정태양은 각각 장학금 250만원, 200만원과 함께 차기년도 KPGA 큐스쿨 1차(상반기, 하반기) 예선 면제권 및 KPGA 코리안투어 1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고등부 2위와 3위를 차지한 오경환과 김승빈은 각각 20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중등부 2위와 3위를 기록한 송건녕와 박희성에게도 1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이들에게는 차기년도 큐스쿨 1차(상반기, 하반기 중 택일) 예선 면제권과 KPGA 코리안투어 1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본 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J Golf 에서 10월 9일 12시에 녹화 방송 된다.

박승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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