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선주가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기구치 에리카, 요코미네 사쿠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출처=JLPGA 홈페이지]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안선주(27·모스버거)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지난 10월 19일 일본 지바 도큐의 세븐 헌드레드 골프장 웨스트 코스(파72·663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우승 상금 144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경기를 마친 안선주는 기구치 에리카(일본), 요코미네 사쿠라(29·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벌여 연장 첫 홀 버디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0월 12일 끝난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1주일 만에 시즌 5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투어 통산 18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3609만4250엔을 기록해 상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금 2위는 1억1027만4166엔의 ‘스마일 캔디’ 이보미(26·정관장)다.

이번 시즌 4승을 기록한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골프 지존’ 신지애(26)가 시즌 상금 9659만1333엔으로 3위를 달리는 등 상금 순위 1~3위를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 31개 대회 가운데 14승을 합작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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