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르비요른 올레센이 EPGA 투어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나이키 골프 후원 선수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Thorbjorn Olesen)이 오스트레일리아 레이크 캐린업CC(파72)에서 열린 EPGA(유럽프로골프협회) 투어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보기 없이 버디 8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에 오른 토르비요른 올레센은 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재탈환하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내 2012 시칠리안 오픈 우승에 이어 EPGA 통상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자신의 2014년 평균 그린 적중율(Greens In Regulation)보다 약 10%나 높은 78%를 기록하는 등 날카롭고 정교한 아이언 컨트롤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46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어프로치와 퍼팅을 쉽게 가져간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토르비요른 올레센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나이키 골프의 신제품 베이퍼(Vapor) 아이언 시리즈 덕분이다.

베이퍼 아이언 시리즈는 헤드 무게 중심을 클럽 페이스 정중앙에 배치한 ‘모던 머슬(Modern Muscle)’ 테크놀로지로 밸런스를 최적화 시켜 안정성과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토르비요른 올레센은 블레이드 타입의 베이퍼 프로(Vapor Pro) 아이언과 중공구조 형식의 2번 베이퍼 스피드(Vapor Speed) 아이언을 함께 사용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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