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선주가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타 차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안선주(27·모스버거)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지난 10월 26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 골프장(파72·6445야드)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단독 선두였던 오야마 시호(37·일본)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2타 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로써 안선주는 스탠리 레이디스, 후지쓰 레이디스 정상에 올랐던 안선주는 내친 김에 3주 연속 우승 사냥에 도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하지만 준우승 상금 1232만엔(약 1억20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1억4841만엔으로 여전히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다.

2위 ‘스마일 캔디’ 이보미(26·정관장)와의 격차를 3500만엔으로 벌리면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야마 시호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다예(27·하이트진로)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 이보미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3위인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골프 지존’ 신지애(26)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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