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골프 ‘<J 골프 스페셜> KLPGA 35주년 특집’ 방송 장면.[사진제공=J골프]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올해로 탄생 35주년을 맞이하는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는 2013년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메이저 퀸’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메이저 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국내 투어 또한 인기를 더해가 ‘태권 소녀’ 김세영(20·미래에셋자산운용), ‘장타 소녀’ 장하나(21·KT),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그룹), 신인상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여자골프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에 골프전문채널 J 골프( 대표 : 김동섭 · http://www.jgolfi.com )는 ‘<J 골프 스페셜> KLPGA 35주년 특집’을 준비해 35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더 큰 발전을 함께 도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작인 이번 특집 방송은 21일과 28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1부는 ‘한국여자골프,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지금이 있기까지 이 땅에 처음 골프의 싹을 틔운 1세대들의 노력을 회상하며, 1978년 첫 여자 프로테스트가 열렸던 현장(당시 로열컨트리클럽, 現 레이크우드)을 여자프로골퍼 1호 강춘자(KLPGA 수석부회장)와 함께 찾아가본다.

또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 구옥희 프로 추모 열기를 통해 1세대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생각하고, 1980∼1990년대 여자골프계를 호령했던 고우순(49·혼마),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 ‘슈퍼 땅공’ 김미현(36),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골프 지존’ 신지애(25·미래에셋자산운용) 등 한국여자골프를 이끈 스타플레이어들의 성과도 정리해 본다.

그리고 최근 골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찾아, 한국여자골프의 한류 가능성까지 진단한다.

한편, 28일밤 11시에 방송되는 2부는 ‘新 꿈의 무대, KLPGA 투어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3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거듭한 KLPGA의 원동력을 분석하고, KLPGA의 활동 방향 및 공로 등을 들여다본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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