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경기를 마친 이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인비.[사진제공=KB금융그룹]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골프전문채널 J골프( 대표 : 김동섭 · http://www.jgolfi.com )가 중계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대회 전체 평균 시청률 1.07%(AGB닐슨, 케이블가입가구, 서울 지역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J골프가 중계한 LPGA 대회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메이저 퀸’ 골프 선수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LPGA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최초의 ‘캘린더(Calender) 그랜드 슬램(한 시즌 메이저 4개 대회 우승)’과 역대 최연소 ‘커리어(Career) 그랜드 슬램’(시즌 관계없이 메이저 4승) 달성 여부가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큰 관심거리가 됐다.

특히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 라운드의 경우 밤 11시대에서 3.52%라는 최고 시청률(밤 11시 15분대)을 보였다.

이는 112개 케이블 전체 채널 중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또 2라운드가 열린 2일과 강풍으로 중단된 3라운드 잔여경기,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된 4일은 위성채널 스카이라이프 151개 전체 채널에서 일일 시청률 1위(AGB닐슨, 스카이라이프 가입가구, 전국 13개 지역)를 차지했다.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캘린더 그랜드 슬램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박인비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십' 역시 J골프가 생중계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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