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 서울커피엑스포’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 전시회인 ‘2014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4)가 4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4 서울커피엑스포’는 코엑스( http://www.coex.co.kr )와 (사)한국커피연합회( http://www.koreacoffee.org )의 공동 주최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 Hall A, B에서 개최됐다.

바이어와 관련업계 종사자들만 입장 가능헤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됐던 ‘비즈니스데이’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던 ‘퍼블릭데이’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모두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라오스, 파푸아뉴기니 대사관과 CJ 제일제당과 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한 200개사에서 500부스가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커피뿐만 아니라 차, 음료, 원부재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초콜릿, 용품, 장비 및 설비, 프랜차이즈, 샵 디스플레이 용품, 교육 및 컨설팅 등 커피관련 상품을 소개했다.

작년 커피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이목을 끌었던 ‘민트라벨’ 기획관이 올해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민트라벨’은 올해 상반기에 처음 출시되는 커피 신제품 및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커피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관람객이 직접 히트예감 상품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2014 세미큐크림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비롯해 예비 창업인과 바리스타를 위한 커피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실습형 ‘교육세션’, ‘마케팅스테이지’, ‘주빈국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교육세션’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커핑, 로스팅, 라떼아트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한 부재료까지 완비했다.

‘마케팅스테이지’는 신제품 발표회나 제품 설명회, 회사 브랜딩 등 업체들이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돼 홍보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주빈국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전시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2014 서울커피엑스포’ 주빈국 프로그램의 참여국가인 커피 본고장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에서 8개 현지기업이 참여해 자국의 커피 산업 및 문화를 소개하고, 커피를 만드는 과정부터 전통 의식과 문화 등을 전달했으며 일반인들이 커피를 시음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커피뿐 아니라 여름음료 등 시즌별 식음료 분야 트렌드나 주력상품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커피엑스포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산업 활성화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37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창업브랜드페어 ‘2014 프랜차이즈 서울’(Franchise Seoul 2014)와 동시 개최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대학생 이상의 청년 창업 희망자, 업종 전환을 위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자영업자, 업계동향 파악 및 차기 박람회 참가를 위한 사전조사를 하기 위한 프랜차이즈본사 등이 창업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아이템을 결정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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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서울커피엑스포’ - 코엑스(COEX) Hall A,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