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쪽부터 휴게소 음식점, 분식점, 피서지 음식점의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류효근 인턴기자] 피서지에 가면 대개의 음식들이 허전하기 짝이 없다. 울며 겨자 먹기로 시키는 것도 모자라 식품 위생관리가 부적절해 탈까지 난다면 이보다 더 억울한 일이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정승 · http://www.mfds.go.kr )는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피서지의 식품 위생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위생 점검 대상으로 피서지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와 성수식품 제조업체,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의 음식점 등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1만1769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370곳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그 위반업체들은 고발(25개소), 영업정지(55개소), 과태료 부과(181개소), 제조정지‧시정명령(109개소) 등으로 처분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피서지에 들렀을 때,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는 요령을 제시하며 국민의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유통기한이 명확히 표기된 식품을 고를 것, 어패류와 육류 같은 부패하기 쉬운 재료는 최대한 빨리 섭취할 것, 칼과 도마를 사용할 때 재료를 구분지어 사용할 것, 확실하게 가열해 섭취할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류효근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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