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 프랜차이즈 서울’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대학생 이상의 청년 창업 희망자, 업종 전환을 위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자영업자, 업계동향 파악 및 차기 박람회 참가를 위한 사전조사를 하기 위한 프랜차이즈본사 등이 창업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아이템을 결정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창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37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창업브랜드페어 ‘2014 프랜차이즈 서울’(Franchise Seoul 2014)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 Hall B2에서 개최됐다.

1997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창업 박람회인 ‘2014 프랜차이즈 서울’은 매년 상반기에 서울커피엑스포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구체적인 창업정보와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http://www.coex.co.kr )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청장 : 한정화 · http://www.smba.go.kr )의 후원으로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의 길을 제시했다.

전시장은 외식, 도소매, 서비스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솔루션, 점포설비 및 각종 창업 지원 솔루션이 전시된 ‘기업전시관’, 창업분야 전문가들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 2014년 창업시장 전망, 창업자금 및 지원제도 등 12개 창업세미나가 개최되는 ‘세미나장’, 2014년 신규브랜드 설명회 및 가맹브랜드 설명회가 이루어지는 ‘설명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2014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놀부’, ‘다이소’ 등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맥도날드’, ‘써브웨이’ 등과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까지 총 105개 업체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국내 대표 커피전문 전시회인 ‘2014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4)와 동시 개최해 카페 창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전시 콘텐츠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가장 인기가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외에도 커피전문점이나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압구정 봉구비어’, ‘말자싸롱’, ‘용구비어’ 등 스몰 비어 브랜드 부스들도 창업 상담과 시음을 하기 위한 관람객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창업세미나를 개최해 ‘2014년 창업시장전망, 사업계획서작성법, 상권분석, 창업자금지원방법’ 등 창업 준비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365플러스’, ‘서래맥주집’ 등의 New Brand 런칭세미나와 ‘카페드롭탑’, ‘파파존스’, ‘델리코’ 등의 브랜드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

‘2014 프랜차이즈 서울’ 담당자 코엑스 염중희 과장은 “이번 ‘2014 프랜차이즈 서울’은 소자본 창업에서부터 고자본투자형 창업 아이템까지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비전과 경쟁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