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셜벤처 경연대회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김지우 대표와 함께 들어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은 향후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 되서 그런지 참여도와 집중도가 굉장했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와 닿을 지원 내용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고 2014년부터 시작될 일정에 대한 질문도 제법 있었다.

먼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을 준비한 대표와 육성사업을 관리하는 관리자 등이 번갈아 진행을 했는데 특히 3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을 준비했던 대표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확인증을 배부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지원내용에 대해 직접 듣고 확인한 김지우 대표와 오늘의 마지막 인터뷰를 시작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아주 긴 인터뷰가 됐습니다”

“그러게요. 오늘이 제일 긴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그만큼 나눈 내용이 많기도 합니다. 우선 오늘 큰 일 두 개를 마쳤는데 소셜벤처 경연대회 결선에 참관했던 부분을 총평한다면.“

“음. 부족한 부분을 나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한편으론 결선에 오르고 좋은 결과를 도출시킨 기업들과의 차이가 미세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일단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이 뒤따라야하겠죠. 이 부분은 단순히 오늘 결선에 참관해서 도출된 내용이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조금씩 모여 보이게 된 것입니다. 다른 기업들과의 비교를 통해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더 우수한 부분도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여 집니다. 꼭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떤 대회이든 다 좋다고 봅니다. 이런 경험 등을 토대로 내 사업을 조금 더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아직 참가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런 기회를 꼭 가져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회에 참여하는 부분이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니

꼭 한 번쯤은 참여해보라는 말이군요“

“네”

“다음으로 오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서 지원 내용과 향후 일정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일정과 계획에 대해서 밝힌다면”

“우선 공고가 2014년 1월 중으로 난다고 하니까 그때가 되어야 정확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월 중으로 난 공고를 보고 육성기관을 제가 신청한 후에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할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제 사업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가 큽니다”

“아무래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대한 내용은 1월 이후가 되어야 정확히 다룰 수 있겠네요”

“네. 그렇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얘기해보죠. 앞으로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지원하실 분들에게 조언하실 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고요. 하하하. 조언은 아무래도 결선 올라가셔서 좋은 성적 나오신 분이 하셔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회에 참가했던 참가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미리 대회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인지하시고 미리미리 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 보통 이런 선발대회나 경연대회가 서면심사, 면접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어차피 사업을 준비하신다면 사업계획서와 피피티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등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인 만큼 내 사업의 준비과정으로 미리 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막연한 입장에서 쓴 사업기획서와 이런 대회를 앞두고 쓰는 사업계획서는 분명히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되물어야 합니다. 지금 이 부분은 너무 뭉뚱그린 것이 아닌지, 시장 확보에 대한 근거가 객관적인지, 사업계획서 상의 모든 항목을 구체적으로 부연설명을 할 수가 있는지, 나는 이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지, 이런 수많은 의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통한 수정, 보완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소셜벤처 경연대회 현장에서의 인터뷰는 끝이 났다.

다음호 연재 : 청년창업 특집18 -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 사업2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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