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2013년 한 해의 끝에서 진행된 김지우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을 정리해보았다. 기자 역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통감하던 차였고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터라 특히 애정을 가졌던 기사이기도 했다.

정부지원 사업아래 김지우 대표가 걸어온 길은 다른 청년창업가들에게도 대안을 제시하고 충분히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연재를 진행하며 확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어질 청년창업 특집기사에 대해 내다볼 수 있도록 2014년의 전망과 계획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 진행했다.

김지우 대표에게 2014년의 화두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봤다.

“2014년의 화두라. 갑자기 물으시니 머릿속이 복잡한데요. 아무래도 구상하고 있는 사업의 원만한 진행이지 않을까 합니다. 2013년은 구상한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쌓고 필요한 준비를 하는 기간이었다면 2014년은 그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지자체의 협조를 더 구체적으로 확보해 진행 중인 협동조합 설립을 2014년 1분기 안에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3, 4월로 예정인 카페 오픈도 예정대로 지장 없이 진행해야 하고요. 청년창업 특집 기사로 말하자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전해드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워낙 꽁꽁 감춰 진행하기에 김지우 대표의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한 점이 아직도 많은데 2014년에는 그 부분들이 시원하게 밝혀진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이에 대해 김지우 대표는 동감을 하며 “하하하. 말씀하신대로입니다. 기자님 말처럼 시원하게 밝혀질 예정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청년창업 특집 기사에 대해서도 한 가지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창업의 준비단계 부터 함께한 연재니까 청년창업 특집 기사가 맞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사회적 경제나 사업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기자님과 상의를 거듭해서 정말로 구체화됐으면 하는 점입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지우 대표가 제시한 의견에 찬성을 하며 독자에게 전할 좋은 연재 기사의 기획 역시 다양하게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말하신 대로 좋은 기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잘 진행됐으면 합니다”고 합의했다.

김지우 대표의 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사업으로 돌아가서 2014년의 사업 진행 일정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선 1분기, 2분기는 협동조합 설립과 지역에 이바지하는 카페를 개설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흔들리지 않고 예정대로 잘 진행하려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4분기에는 협동조합과 카페의 안정화를 위한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안정화가 이뤄져야 도모하던 기획을 실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사업을 활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충고의 말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음. 어떤 말이 좋을까요. 최근에 제가 들은 말이 있는데 너무 와 닿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 말을 해볼까 합니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조금 가까운 눈앞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뤄내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를 반복 한다면 처음 꿈꾸었던 원대한 목표가 어느새 가까워지고 결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저 역시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진행하며 이러다 엎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도 컸었고 자꾸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아 초조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바로 눈앞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를 반복하면서 다시 힘을 내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사업을 준비하거나 진행하시면서 너무 더디고 초조하시다면 이렇게 한 번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요. 모든 분들이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정말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니 이런 매체를 통해서 새해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네요. 아직은 미숙하고 부족한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다음호 연재 : 청년창업 특집15 -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 사업2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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