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43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시상식 모습.[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정광호(경기도)가 국내 유일 내셔널타이틀 시니어아마 대회인 ‘제43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정광호는 지난 8월 28일 대구CC(파72)에서 끝난 선수권부(만55세 이상)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4오버파 148타(76-72)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선수권부에 참가한 정광호는 대회 첫날 76타를 기록해 Kobayashi TOSHIHARU, 고민정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종일 2013년 선수권부 3위를 기록한 최원철(경북)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원철은 최종 합계 5오버파 149타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제43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그랜드 시니어부 시상식 모습.[사진제공=KGA]

그랜드 시니어부(65세 이상)에서는 2009년 세계시니어 챔피언이자 지난해 우승자 이준기가 최종 합계 6오버파 150타(74-76)로 정상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최종일 홀인원(14번홀)을 기록하며 152타로 선전한 Nakamura YUKIHIRO가 동타를 기록한 이춘제(3위)를 카운트백으로 따돌리고 2위에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2라운드 합계 451타로 대회 3연패(2012년~2014년)를 달성했다.

경기도팀는 단체전 통산 4승(2010년, 2012년~2014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위는 대구팀이 460타(227-233), 3위는 경북팀이 466타(236-230)를 기록했다.

▲사진=‘제43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단체전 시상식 모습.[사진제공=KGA]

8월 27일부터 28까지 명문 대구CC 중, 동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선선한 날씨에 개최돼 이전 대회보다도 더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최종일에 Nakamura YUKIHIRO는 14번홀(파3·140m)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정규운(대구)은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골프전문방송 SBS골프( 대표 : 홍성완 · http://golf.sbs.co.kr )에서 최종일 경기를 녹화 중계해 방영할 예정이며, 방영일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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