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윤수가 제15회 루마썬팅배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최윤수(66)가 만 60세 이상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제15회 루마썬팅배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 대회(총상금 4000만원·우승 상금 6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용인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윤수는 대회 첫 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 이강선(65)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윤수는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랜드시니어부문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최윤수는 J Golf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에서 이강선에게 내줬던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최윤수는 “우승은 언제 해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한 뒤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루마썬팅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시니어 모든 회원들도 분발해 모두 한 번씩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다른 시니어 회원들을 독려하면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강선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