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스윙 자세는 어색한 동작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양손을 모아서 스윙하는 것이 어색하다. 따라서 좋은 스윙은 많은 연습과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사진=본지 “민란정의 힐링 골프”에 레슨 연재 중인 미녀 스타 민란정 프로의 피니시 자세. “THE SWING”의 저자이기도 한 민란정 프로는 현재 논현골프클럽에서 골프티칭을 하고 있다. ( /section.php?thread=24r06r15 )

[골프타임즈=김형수 피팅연구가] 질문을 많이 하는 것 중에 프로의 피니시(finish, 골프에서 스윙동작이 끝나는 자세) 자세이다.

어떤 프로는 드라이버 피니시 자세가 좋은 데 어떤 프로의 피니시 자세는 맘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피니시 자세는 볼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기 전에 알 수 있는 점수판이다.

아마추어 골퍼라도 피니시가 좋으면 원하는 위치로 볼은 가게 되어 있다.

볼의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 피니시가 달라진다.

페이드(fade, 볼이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직전에 속도가 둔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는 샷) 또는 드로우(draw)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 헤드의 추적선이 달라지는 것이다.

임팩트(impact) 순간에 볼이 페이스에 맞고 머무는 짧은 시간에 볼을 원하는 대로 스핀을 먹이는 것이다.

같은 번호의 아이언이라도 파3에서 티를 꽂고 하는 스윙과 페어웨이에서 하는 스윙이 달라진다.

프로들이 피니시 할 때 오른쪽 어깨가 낮게 위치할 정도로 몸이 기울어지는데 어드레스 때도 이만큼 몸을 숙여야 되는 것 아닌가싶네요 라고 질문을 한다.

질문의 요지는 플래트(flat, 클럽의 샤프트와 지면이 만나는 각도가 적은 것)한 어드레스는 플래트 한 피니시가 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일반 골퍼의 피니시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척추에 가장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라.

그러면 피니시 자세가 1자로 서는 척추 각을 만드는 것이다.

이전의 피니시 자세는 역 C자로 만들라고 했는데 이 동작은 허리에 많은 무리를 가져다준다.

골프의 스윙 자세는 상당히 어색한 동작이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양손을 모아서 스윙하는 것이 어색하기 이를 때가 없다.

그래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스윙이 되어 진다.

프로의 피니시 자세는 볼의 탄도 선과 결과치가 맞아 떨어진다.

때로는 실수 할 때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의도가 분명히 있다.

단순한 피니시 자세로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다.

볼을 항상 똑바로 보낼 수 있는 골퍼는 드물다. 다만 클럽과 골퍼는 구질의 특성이 있다.

프로의 아이언 샷은 거의 페이드 구질을 만들어내는 샷을 한다. 페이드 샷은 볼이 많이 구르지 않는다.

확실한 샷 메이킹을 전제로 피니시를 한다.

주말골퍼인 나는 피니시 자세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나?

연습장에서 3초 이상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자세를 연구하라.

편편한 바닥에서 피니시를 연습하고 필드의 불안정한 스탠스 높이에서 피니시를 만들어야 한다.

3초 이상 피니시 자세를 하고 있어도 척추 및 골반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한다.

먼저 연습 스윙 피니시 자세를 충실히 하라.

오른쪽 어깨가 타깃 방향에 충분히 가르치도록 하라.

그리고 피니시 자세를 염두에 두고 볼을 히팅하라.

※ 임팩트(impact) : 클럽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스윙할 때 왼쪽 무릎을 구부려서는 안 된다. 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면서 몸의 회전축을 안정시키고 볼을 주시하며 가격한다. 이때 헤드업(head up)에 주의해야 한다.

※ 드로우(draw) :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볼이 낙하하는 순간에 아주 약간 왼쪽으로 휘는 샷이며 프로들은 이런 구질을 일부러 만들어 친다.

김형수 피팅연구가｜kb9014fi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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