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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대운을 받자!’ 김정숙 만신의 황해도해주본영대동굿 펼쳐

1월 1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 공연장에서 ‘새해 운맞이’ 큰 굿 황하림 문화부장l승인2014.01.03l수정2014.0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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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황하림 문화부장] 고수들이 두들기는 타악소리에 맞춰 양손에 번쩍이는 칼날을 휘두르며 춤사위를 펼치는 김정숙 만신의 새해 운맞이 갑오년 대운을 받자!’ 큰굿이 갑오년 새해 첫날 행해졌다.

2014년 갑오년 11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 공연장(강당)에서 새해 운맞이 큰 굿’( 기획·연출 : 조성제 )이 펼쳐졌다.

100여명의 구경꾼들이 가득 메운 국립민속박물관 공연장에서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진행된 황해도해주본영대동굿은 주어진 시간이 짧아 황해도 굿 3마당으로 줄여 약식으로 끝을 내긴 했지만 굿의 진수를 맛본 행사였다.


모인 사람들은 새해 운맞이 큰굿도 보고
, 떡도 먹고, 과일도 나누고, 복도 듬뿍 받는 행사가 됐다.

이 행사의 사회와 해설을 담당한 이원섭(민속연구가) 선생은 굿의 역사는 단군시대까지 소급 되는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민족의 원형성을 가진 굿을 신앙차원 보다는 하나의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차원으로 접근해서 세계에 내놓을 굉장한 인류적인 콘텐츠로서 이를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그 가치를 평가했다.

공연에 참석한 김철우(37·무속 연구가) 씨는 황해도 굿을 공부하는 무교인 또는 연구자들에게 좋은 학습자료가 됐다고 말했다.


조분조분 발동작과 섬세한 춤사위는 예술적인 감흥을 주었다. 특히 다양한 의상의 화려함에 놀랐다. 신명과 흥을 기대하고 왔으나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고 서재원(교사) 씨는 아쉬움을 밝히고 음력 설 다음날(음력 22) 이곳에서 하는 공연에 다시 와서 그 진가를 맛보겠다고 우리 것인 굿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정숙 만신은 황해도해주본영대동굿보존회 회장으로 2006 전국민속예술축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해도 굿의 명인이다.

그녀는 무녀 생활 45년으로 황해도 굿 전반에 있어 백과사전적 만신으로 노래, , 악기, 점괘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몇 안남은 만신이라고 조성제 씨는 말하고 그 어느 것 하나 예술적이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이 시대 무당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고 덧붙였다.


황하림 문화부장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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