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99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학] [장편소설 연재25]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구본하의 의료보험증은 그의 책상 첫 번째 서랍에 있었다. 의료보험증은 그가 한 번도 병원에 다녀온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깨끗하다. 부양자도 없이 달랑 구본하 개인의 이름만 올라 있다. 함봉호는 그것을 발견하고는 괜히 구본...
박하 작가  2016-08-25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12화] 전 처와의 축배를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채희는 다시 손목시계를 봤다.준채, 그는 약속 시간을 지킨 적이 없었다. 언제나 삼십분 정도 늦었다.“미안해.”그가 자리에 앉으며 짧게 말했다.오늘도 여느 때처럼 늦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어쩌다 추궁을 하면 웃기만 했다....
정병국 작가  2016-08-23
[문학] [장편소설 연재24]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유미리도 덩달아 따라 웃으며 손바닥으로 구본하의 넓적다리를 때린다. 구본하는 그대로 잠시 머물고 있는 유미리의 손목을 움켜잡는다. 친한 척이나 친해지고 싶다는 신호이리라.“역시 유미리 씨는 손이 참 예쁘네요.”“어머, 아직도 ...
박하 작가  2016-08-22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11화] 첫사랑의 마지막 추억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약속 장소를 언제나 쌍화탕 냄새가 진동하는 전통 찻집을 고집하는 오빠가 못마땅했다. 오빠는 전통 찻집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차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진실 되게 한다고 습관처럼 말했다. 그때마다 임수진은 오빠가 타임머신을 타고...
정병국 작가  2016-08-16
[문학] [장편소설 연재23]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미세스 박이 익숙한 솜씨로 맥주병을 따 두 사람에게 한잔씩 따라 준다.“노래 신청할까?”“아직 좀더 있다가요. 너무 빠르잖아요.”“미리 하는 것이 나아. 좀 있으면 사람들이 들이닥쳐 늦어질 수 있으니까 그러지.”“그럼, 못 하...
박하 작가  2016-08-15
[문학] [장편소설 연재22]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박창세는 총무부 인사 담당자이다. 비록 그가 인사 실권자는 아니지만 그의 영향력이 박철수 실장에게 어느 정도 통하는 편이다. 그는 인사 철이면 진급자 명단을 상부에 올리는 일을 도맡아 한다. 게다가 놈은 영화배우 뺨치는 얼굴을...
박하 작가  2016-08-11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10화] 넌 겨우 스물 둘이야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두려운 것은 낙태 수술이 아니었다. 그 시기를 놓쳐 미혼모가 되는 것이었다. 인희는 피임 실패를 대비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두 곳에서 진료카드를 발급받았다. 몸에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다. 그래야 마음이 편했다. ...
정병국 작가  2016-08-09
[문화] [장편소설 연재21]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사실 이런 비밀스런 사안은 밖에서 함부로 말할 처지의 것이 못 되었다. 어찌 보면 특급 기밀일 수도 있는 탓이다. 물론 조만간 세상에 알려져 떠들썩할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에 따른 충격은 이 사...
박하 작가  2016-08-08
[문학] [장편소설 연재20]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아무튼 회사에서 확실한 검증 없이 펴낸 「트라이앵글」이라는 책으로 인해 무고한 한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한바탕 총성 없는 전쟁이 치러질 것이다. 물론 책임자들은 배 째라고 배짱을 부릴 ...
박하 기자  2016-08-05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9화] 짜증스러운 여자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토요일 오후, 손님이 없었다.주간에는 커피도 파는 카페 작은 고추의 분위기는 아늑했다. 여느 카페처럼 요란한 장식도, 화려한 치장도 없지만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주미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커튼을 살짝 걷고 밖을 내다봤다....
정병국 작가  2016-08-02
[문학] [장편소설 연재19] 충무로별곡
4. 거짓말은 아름답다[골프타임즈=박하 작가] “여보! 일어나 봐요. 전화 왔어요.”“웬 여자가 새벽에 전화를 다 한담?!”함봉호는 아내가 흔들어 깨우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났다.처음에는 몸을 흔들며 까탈을 부렸다. 비몽사몽간에 아내가 또 그 짓을 요구...
박하 작가  2016-08-01
[문학] [장편소설 연재18]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함봉호는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른다. 신비한 연못과 이름 모를 꽃, 그리고 은은하게 퍼져 올라가는 안개를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사진의 한계 때문에 눈으로 본 만큼의 신비감은 주지 못할 것이다. 그 모습 그대로 ...
박하 기자  2016-07-28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8화] 첫 데이트를 유럽에서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해외여행을?”혜나는 직장 선배 언니의 확인에 고개를 끄덕였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자동판매기의 커피는 맛이 없었다. 텁텁하고 느끼했다.“어느 나라로?”“모르겠어. 그냥 북유럽이라고만 했어.”김 팀장은 여행 일정을 말하...
정병국 작가  2016-07-26
[문학] [장편소설 연재17]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한 시간 후 차가 도착한 곳은 라후족 마을이다. 김영무가 근무하는 여행사의 순례 코스에 집어넣기로 잠정 합의한 곳이다. 한국인과 생활 풍습이 비슷하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관심을 끌 만하다.함봉호와 김영무는 김 박사의 안...
박하 작가  2016-07-25
[문학] [장편소설 연재16]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함봉호는 홧김에 몇 순배의 맥주를 연거푸 들이킨다. 차라리 모르는 척하는 것이 현명할 듯싶다. 함봉호는 아가씨와 말이 통하지 않는 바람에 궁금한 것이 있어도 어쩔 도리가 없다. 정말 답답할 따름이다. 그래서 가이드를 통해 몇 ...
박하 작가  2016-07-21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7화] 당장 동경으로 건너와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결혼하자고 약속했잖아.”“아! 그건 순전히 술 때문이었어.”혜림은 수지의 심각한 표정에 웃음을 터트렸다. 두 손으로 긴 머리 단을 틀어 올렸다가 풀어헤쳤다. 커피를 더 가져왔다. 수지의 빈 컵에 반을 따랐다. 커피 향기가 ...
정병국 작가  2016-07-19
[문학] [장편소설 연재15]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다음날 아침 함봉호는 잠에서 일찍 깨어났다. 김영무는 이미 일어나 짐을 꾸리고 있었다. 여행하는 데 아주 잘 길들여진 사람답다.두 사람은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한국 사람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지만 관광객의 대다수...
박하 작가  2016-07-18
[문학] [장편소설 연재14] 충무로별곡
[골프타임즈=박하 작가] 그 방송사는 떠나기 전부터 이미 ‘치앙마이, 현지를 가다’라는 예고편을 방영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홍보하고 있었다.“원시와 현대가 공존하는 히말라야 산맥의 동쪽 끝자락 치앙마이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이다. 이 곳은 ...
박하 작가  2016-07-14
[문학] [정병국 性풍자 콩트 제6화] 뜨거운 두 남자 사이에서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주미는 다시 손목시계를 들여다봤다. 약속 시각까지 한 시간 반 정도 남아 있었다.주 대리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외부 업무가 거의 없는 사람인데 오후 내내 보이지 않았다. 책상에는 출판사에서 보내온 소포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정병국 작가  2016-07-12
[문학] [장편소설 연재13] 충무로별곡
3. 트라이앵글[골프타임즈=박하 작가] 함봉호는 중원여행사 김영무 전무와 함께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들이 탄 비행기는 ‘타이 항공’으로 요금이 국내 항공사보다 저렴했다. 물론 여행 경비는 여행사에서 부담했으므로 함봉호로서는 그다지 부담스런 여행은...
박하 작가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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