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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14회] Good love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탱고도 잘 추고 뮤지컬도 잘하는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있었다. 우리는 같은 합창단원이고 무대공연을 준비하며 3개월씩이나 같은 공간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서로의 삶이 분주하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었다. 어느...
이정인 시인  2022-08-09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96회] 자유와 행복 사이에서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여름비는 추억을 몰고 온다. 저녁 끝에 언뜻언뜻 보이는 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빛으로 과거의 시계를 돌린다. 하지만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그곳에 행복의 상처는 남아있지 않는다.되돌아보면 시간의 수레바퀴 속에서 가장 ...
박소향 시인  2022-08-08
[문학] [해성스님 소리의 향기 제42회]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칠월칠석
[골프타임즈=해성 스님, 시인] “우리 부모 날비실제 백일정성이며 산천기도라 명산대찰을 다니시며 온갖 정성을 다 들이시니 힘든 남기 꺽어지며 공든탑이 무너지랴 지성이면 감천이라 부모님 전 드러날제 석가세존 공덕으로 아버님 전 뼈를 빌고 어머님 전 살을...
해성 스님  2022-08-07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81회] 황혼의 선물
황혼의 선물여수(如水)로살아 갈길얼마나 될 것인지노자(老子)의수유칠덕(水有七德)새로이 밀려온다시조집(時調集) 받아보시고 호(號)를 지어 주셨지※ 노자(老子)의 수유칠덕(水有七德)ㆍ겸손(謙遜)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겸손ㆍ지혜(智慧) 막히면 돌아갈 줄 ...
김보환 시조시인  2022-08-05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92회] 엄지 족과 검지 족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언니는 당연히 엄지 족이지?”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하다 갑자기 물어본다. 스마트폰 사용법으로 가늠해보는 엄지 족과 손가락 하나. 메시지 작성시 스마트폰을 양손 안에 넣고 양손 엄지로 현란한 모습을 보이는 엄지 족과 한 손으...
노경민 작가  2022-08-04
[문학] [문인의 편지 박원명화 제39회] 한여름 밤의 탱고
[골프타임즈=박원명화 수필가] 아무래도 방 어딘가에 서식처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여름이 시작되기 무섭게 컴백이라니요? 철도 모르고 기승을 부리는 모기들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퇴치하기 위해 향을 피우고, 분사기를 들이대고 연막을 치는 등 온갖...
박원명화 수필가  2022-08-03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13회] 생각에서 마음으로 건너가는 법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결정체가 부유물처럼 떠다니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극을 멀어지게도 가까워지게도 한다. 나의 생각이 타인의 마음과 다르다는 것과 너의 생각이 나의 마음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소통을 위한 진정한 노력을 ...
이정인 시인  2022-08-02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95회] 미완의 완성을 위하여...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신은 인간에게 신에 가까운 모든 능력을 부여했다고 한다. 신이 창조한 모든 만물 중에서 인간은 신의 걸작이라고 찬양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신이 인간에게 온갖 재능을 부여할 때 자신을 반역할 악마의 소질까지 넣어버렸다.신...
박소향 시인  2022-08-01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80회] 문 앞에서
문 앞에서앞으로 가는 자만 담벼락에 부딪치게문이란 그곳에서 버티고 서있단다힘차고 용감한 자만 지나가게 하려고오늘도 두드리고 힘차게 밀어본다열어야 새로운 꿈 잡을 수가 있으니미수(米壽)가 코앞인데도 물러설 수 없구나. 김보환 시조시인은한국...
김보환 시조시인  2022-07-29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92회] 도로아미타불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오늘도 실패다.앞자리 숫자를 바꾸고 싶건만 그건 그야말로 희망사항이고 뒷자리라도 5를 넘지 말기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체중계눈금. 야속하기만 하다. 열흘을 운동하며 잘 버티었건만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초복 중복에 삼계탕 챙...
노경민 작가  2022-07-28
[문학] [문인의 편지 송수복 제38회] 정들자 이별을 생각하면서
[골프타임즈=송수복 시인] 한 곳에서 이십년 넘게 살았지만 직장과 개인 생활로 바빠서 이웃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집에만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웃과 마주하는 일들이 잦았습니다. 대문 열면 마주치는 이웃과 누가 먼...
송수복 시인  2022-07-27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12회] 인생 친구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이른 아침 반려견을 산책시키기 위해 집 근처 공원을 찾았다. 제법 이른 시간인데도 벤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칠십 세쯤 되어 보이는 그녀들 곁을 지나는데 대화가 너무나 선명하게도 들려온다“내가 한 시집살이는 말이지....
이정인 시인  2022-07-26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94회] 다시 바닷가의 추억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어망을 손질하는 그녀 옆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표정 없는 얼굴로 그러라고 대답한 그녀 옆에 서서 열심히 바다를 배경으로 어망을 다듬는 그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댄 후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가를 깨닫는...
박소향 시인  2022-07-25
[문학] [해성스님 소리의 향기 제41회] 장마철에 되새기는 어린시절 추억들~
[골프타임즈=해성 스님, 시인] 무덥고 지루한 장마철이다. 새벽부터 갑자기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더니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햇빛이 반겨주기도 한다. 무더운 여름을 맞으면 어릴 때 생활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내리쬐는 뙤약볕 들판에서 더운 줄 모르고 한없이...
해성 스님  2022-07-24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79회] 연(緣)이란
연(緣)이란결연(結緣)에는아름다운희망 꽃만 피우고절연(絶緣)에는즐거웠던추억 꽃만 피워라인연(因緣)이란 슬픔보다 기쁨의 전령이다※ 한번 인연이 맺어지면 영구히 지워지지 않는 다는 것을, 망구(望九)가 되어서야 더욱 깊게 느껴집니다. 김보환...
김보환 시조시인  2022-07-22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91회] 오늘밤 자고 내일이면 떠난다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여름이다.아이들과 워터파크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제 7살, 3살 두 녀석은 물놀이를 좋아한다. 자 이제 떠나면 된다. 안전한 시설로 리조트까지 완비되어 있는 곳으로 예약을 마치고 떠날 준비도 다 되었다.원주 치악산 지명을 ...
노경민 작가  2022-07-21
[문학] [문인의 편지 박원명화 제38회] ‘고마워요’ 그 말이 그립다
[골프타임즈=박원명화 수필가] 태어나 8개월 정도 손자를 돌봐주었다. 사위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면서 딸과 손자도 함께 나갔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한 집에 살던 정 때문인지 그 애들을 보내놓고 나니 집안이 텅 빈 것 같은 ...
박원명화 수필가  2022-07-20
[문학] [이정인의 마음밭 꽃씨 하나 11회] 함께 걸어가는 길
[골프타임즈=이정인 시인] 사람들에게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그것은 정말 재미없는 일이다. 누군가 운명을 정해놓고 그 운명을 따라가라 한다면 아무도 가지 않을 것이다.정해진 길이라도 원치 않는다는 것은 내 안에서 나를 움직이는 동력의 방향을 알게 ...
이정인 시인  2022-07-19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93회] 별들만이 아는 것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별들은 외로운 영혼을 달래주는 고독한 대지의 벗들이다.가장 우정이 많은 별들의 노래는 슬픔 뿐만이 아니라 기쁨과 같은 영롱한 빛들을 발산하며 그 비빌한 축복 속에 우리를초대해 주기도 한다.어두운 밤일수록 더 아름답게 보이는 ...
박소향 시인  2022-07-18
[문학] [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38회] 삼일수심천재보요 백년탐물 일조진이라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연일 무더운 날씨에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고 땀은 비 오듯 한다. 녹색 푸른 가지와 잎 새 들도 기운을 잃고, 마치 지친 길손의 남루한 옷맵시처럼 축 늘어진 모습이다. 얼음물과 선풍기 에어콘이 나름대로 냉방의 역할을 ...
능인 스님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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