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성지혜 수습기자]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골프 특성화대학인 한국골프대학( 총장 : 우찬명 · http://www.kg.ac.kr ) 재학생들이 제49회 강원도민체전에서 남·여 단체전 우승을 휩쓰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골프대학은 지난 10~14일까지 열린 도민체전 골프종목에서 횡성군 대표로 출전해 남자 단체전(도관혁, 김동진, 최재영 출전)과 여자 단체전(강해진, 고현영, 이경하 출전)에서 각각 우승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 1위(김동진·경기지도과 2년)와 3위(최재영·경기지도과 3년)를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도 2위(강해진·경기지도과 1년), 3위(이경하·경기지도과 3년), 4위(고현영·경기지도과 2)에 올랐다.

한국골프대학은 이번 도민체전 우승 외에도 유럽 LPGA 뉴질랜드 대회에서 리디아 고를 꺾고 우승한 이미향(경기지도과 2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드림투어 시즌 첫 우승한 이연주(경기지도과 2년), KLPGA 드림투어 2차전 우승한 김빛나(경기지도과 졸업) 등 올해 상반기에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우찬명 총장은 “이번 도민체전 우승은 교수와 학생들이 혼연일체 되어 훈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시설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지혜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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