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승 씨가 ‘참마루건설배 제2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경북대표로 출전한 이주승 씨가 아마추어 골프 최고 고수에 등극했다.

이주승 씨는 지난 5월 2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몽베르CC 쁘렝땅, 에떼 코스(파72)에서 (주)참마루건설 주최, 대한골프협회( KGA · 회장 : 허광수 ) 주관으로 열린 참마루건설배 제2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3라운드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76-70-70)를 쳐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던 대구대표 이광희 씨가 이주승 씨에 1타 뒤진 3라운드 최종 합계 1오버파 21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송봉섭 씨가 이날 5타를 줄여 데일리베트스와 코스레코드(기존 69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로 3위에 랭크됐다.

▲사진=경상북도팀이 ‘참마루건설배 제2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KGA]

미드아마추어 시도대항전(4 best 3)으로 치러진 단체전 경기는 664타를 친 경상북도팀(이주승-강봉석-김길준-하병철)이 정상에 오르며 통산 6승, 5년 연속(2010~2014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특별시(674타)가 차지했으며, 3위는 울산광역시팀(687타)에 돌아갔다.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국내 중년부 골프대회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올해 20회를 맞아 총 134명(14개 팀)이 출전해 한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결과
○ 개인전
우승 : 이주승(경북) / 216(76-70-70)
2위 : 이광희(대구) / 217(74-71-72)
3위 : 송봉섭 / 219(79-73-67)
4위 : 정환(서울) / 219(75-73-71)
5위 : 정주호(경기) / 219(76-72-71)

○ 단체전
1위 : 경북(강봉석·김길준·이주승·하병철) / 664(230-218-216)
2위 : 서울(권병훈·김영만·장흥수·정환) / 674(231-223-220)
3위 : 울산(김형철·신종필·윤철식·조건호) / 687(237-222-228)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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