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성지혜 수습기자] 이재경(15·강진중3)과 장은수(16·창원사파고1)가 제2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경은 지난 25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 베어 코스(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만 기록하고 버디를 7개 잡아내는 불꽃타를 선보이며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71-68-69-66)의 성적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윤성호(18·낙생고3)가 이재경에 3타 뒤진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인 장은수 역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비군인 박소혜(17·은광여고2)와 박현경(14·함열여중2)은 장은수에 4타 뒤진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창설된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대한골프협회( KGA · 회장 : 허광수 ) 주관 아마추어 대회로 경기도 포천에 자리 잡은 ‘명품 퍼블릭’ 베어크리크GC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회를 만든 류종욱 삼보개발 회장의 뜻에 따라 골프장 이름을 대회 명으로 명명했다.

또한 지역 골프 꿈나무를 대상으로 무료 라운드를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는 대회를 창설해 골프저변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대회는 최종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에는 총 210명이 출전했으며 예선을 거쳐 컷을 통과한 남자부 60명, 여자부 36명이 최종 결선에 올라 3, 4라운드 샷 대결을 펼쳤다.

성지혜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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