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형성.[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이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더 크라운스 2014(총상금 1억2000만엔·우승 상금 24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성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 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형성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으로 2400만엔(약 2억40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익제(41)로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일본의 ‘골프 스타’ 이시카와 료(22·일본)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2012년 8월 바나 H컵에서 JGTO 첫 우승을 달성한 김형성은 지난해 5월 일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뒀다.

약 1년 만에 일본 무대에서 3승째를 수확한 김형성은 시즌 상금 2826만5250엔(약 2억8300만원)으로 JGTO 상금 랭킹 1위로 도약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