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14년 정기총회.[사진제공=KGBA]

[골프타임즈=이정선 인턴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KGBA · 회장 : 박정호)는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 크리스탈룸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273개 회원사 골프장 중 170개사 대표가 참석한 2014년도 정기총회는 2013년 사업 및 예산 결산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정부에 골프장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대표적 ‘구석기 시대적 규제’인 40년 된 골프장 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협회 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도 안성의 부지 매각 문제 해결 및 협회 회관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골프장 과잉규제 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추진 의지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골프장 원형보전지 제도 개선 등 골프장에 대한 과잉규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청와대와 총리실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유진룡 · www.mcst.go.kr )에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크린골프업체의 국내 골프장 무단 사용에 대해 ‘스크린골프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하기로 했다.

협회의 2014년도 예산은 2013년도의 40억2000여만원 대비 11.4% 증가한 44억8000여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정선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