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드라이버를 쳤는데 오른쪽 OB말뚝지역으로 날아갔다. 말뚝 앞으로는 OB 그 뒤로는 해저드 처리지역인 경우 후방 200m 뒤에서 친 볼이라 이게 OB지역인지 해저드지역인지 구분을 못할 경우(볼을 찾지 못함)에는 어떻게 처리하는가요.

A 볼이 발견되지 않아 OB(오비, out of bounds)인지 또는 해저드(hazard)에 들어갔는지 구분을 못할 경우에는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고 원구를 최후로 플레이했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친 볼이 워터 해저드(water hazard) 방향으로 갔으나 발견되지 않았는데 볼이 해저드 안에 있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는 바나 사실상 확실성이 없을 때에는 규칙27-1에 의해 처리해야 한다.(규칙26-1)

“사실상 확실성”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고려할 때 워터 해저드 이외에는 볼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야한다. 워터 해저드 근처 지형, 잔디 상태, 풀의 높이, 시계, 기상 상태 및 수목의 근접 정도, 수풀 그리고 비정상적인 상태 등을 고려하여 볼이 워터 해저드 안에 있다는 사실상 확실성 여부를 결정한다.(재정26-1/1)

볼이 찾기 시작하여 5분 이내에 볼이 발견되지 않거나 자신의 볼로 확인하지 못해서 볼이 분실된 경우 1벌타를 받고 원구를 최후로 플레이했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볼을 플레이해야 한다.(규칙27-1C)

※ OB(오비, out of bounds) :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의 약자(略字). 코스 주위에 하얀 말뚝 또는 울타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OB는 플레이 금지구역을 말한다. 볼이 OB지역에 들어가면 1벌점을 부가하고 원 위치에서 다시 친다. OB의 벌점은 1타지만 실제는 2타의 손해를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에 쳐서 나아가야 할 거리를 다시 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실질적 2타의 손해로써 OB가 나면 그 홀은 더블 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해저드(hazard) : 위험스런 자연 장애물 구역으로 벙커나 바다, 못, 냇물, 연못, 개울, 나무, 수풀 등의 워터 해저드를 포함한 장애물. 래터럴 워터 해저드란 플레이 선에 병행해 있는 워터 해저드. 벙커의 주변 벙커 내의 풀이 자란 곳 등은 해저드가 아니다.

※ 워터 해저드(water hazard) : 코스 내에 있는 호수, 연못, 습지, 하천, 도랑, 강 따위의 물에 관계있는 장애물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워터 해저드(래터럴 워터 해저드 포함)는 황색 말뚝이나 선으로 한계가 표시되어 있으며 볼이 이 지역에 들어갔을 때는 1벌점을 받고 다시 친다.

해설｜김송율 KLPGA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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