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가 둘째 날 허리 통증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사진출처 EPGA화면 캡처=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첫날 버디없는 5오버파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밀려 컷오프가 위태롭던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CC(파72)에서 열린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둘째 날 티오프를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

우즈의 출전 포기 원인은 허리 통증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에 7번 출전하면서 2회 우승(2006년, 2008년)과 단 한 번의 컷 탈락도 없었던 우즈는 기권이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오는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과 23일(현지시간) 혼다클래식 등 두 대회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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