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CC(파72)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주 미국 토리파인스GC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컷 수모를 당한 우즈는 이 대회에 7번 출전하면서 2번의 우승(2006년, 2008년) 기록을 갖고 있으며 톱5에 5회 입상, 한 번도 컷 탈락은 없었다.

이 대회 코스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우즈가 미국에서 당한 수모 두바이에서 명예회복 여부가 관심이다.

새해 첫 승전보(카타르 마스터스 연장 우승)를 알린 한국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2)이 참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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