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6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8회] 총 맞은 것처럼
총 맞은 것처럼지난 번 평양 공연에서 백지영이 부른 제목부터 강렬한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허탈하게 웃으며 하나만 묻자했어/ 우리 왜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정옥임 시인  2019-10-23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7회] 두 아이들
두 아이들두 아이들이 우리나라 지도를 놓고< 삼팔선을 긋고 있었습니다한 아이는 지우개로 삼팔선을 지우고 < 또 지웠습니다긋다가 잘못 그어 지우고 또 긋는 아이< 지우개로 지우고 또 지우는 아이한 아이가 지우다가 말했습니다이렇게 지워지는 삼팔선을 < 어...
정옥임 시인  2019-10-09
[문학] [신간] '생의 방법론'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시동인 '아토포스(회장 이병화)' 4번째 동인시집 '생의 방법론'이 도서출판 선우미디어에서 나왔다.이는 한상림 시인을 비롯 13명의 현역 시인들이 참여해 만든 동인시집이다.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의 ...
정노천 기자  2019-10-03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6회] 출생신고
출생신고보신각종이 울려 퍼지는 날주민등록증을 꺼내나를 갱신한다.1929년 10월 1일생을2017년 1월 1일생으로우리나이 89그런데 갓 태어난 아이처럼옹알거린다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옹알이지만나는 그 응석을 포대기에 안고유아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올 한 ...
정옥임 시인  2019-10-02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5회] 투망
투망소나무 숲나선형의 커다란 거미줄27년 생사고락함께 하시던 아버님납 달린 하얀 투망을 흔들어 골라한 손에 양 줄 고리 감아 땅에 끌 듯비장하게 어깨에 둘러매고첨벙첨벙 물속으로 들어가가슴 속 실패를 풀어내 듯양손을 들어올려하늘 높이 투명을 던지던 아버...
정옥임 시인  2019-09-25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4회] 맥문동麥門冬
맥문동麥門冬겨울이 동동 굴러오는데가난한 사람들은 응달쯤으로 모여들었다맹문이무지렁이코푸렁이숙맥들은 끼리끼리 모여 숙어 지냈다바람도 끼어들지 말라는 듯꼭꼭 껴안고들 사는 동네불빛이 돋기 시작했다매미가 고래고래 우는 동안에만풀무질 망치질 메질을 감쪽같이 해...
정옥임 시인  2019-09-18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3회] 사월 꽃말1, 2
사월 꽃말1엄마, 꽃집에서 적어 왔어모든 슬픔이 사라진다이건 미선나무,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이건 꽃 기린.둘을 붙이면,모든 슬픔이 사라진 다음에도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엄마, 우리 이 말 기르자사월 꽃말 2미선나무를 심을 땐,가지 하나를 잘라갖고 있자모...
정옥임 시인  2019-09-11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2회] 프로젝트 오메가(PROJET OMEGA)
프로젝트 오메가(PROJET OMEGA)언 땅이 오므렸던허파를 쩍 벌려세상 열기를 모두빨아들이는 한 겨울췌장 말기 암갑상선까지도려낸 십년 전부터언제 녹을지 모르는눈사람으로 조마조마 살다가병이 재발하여 또 병원이번에는 십이지장위 몽땅 떼 내고조금 남은 ...
정옥임 시인  2019-09-04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1회] 어느 날 오후
어느 날 오후산골 논배미의 낯짝만 한우리 집 마당은아이들 도화지 모양 모로 찢어져 있는데그 한 모서린빨강 노랑으로 피어 있는 채송화 꽃밭이열인지 스물인지 알 수 없는 나비의 날개로둘러져 있는데봉숭아 몇 포기가동생을 거느린 형같이 우뚝 서선세월이 쉬었다...
정옥임 시인  2019-08-28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30회] 내가 백석이 되어
내가 백석이 되어나는 갔다백석이 되어 찔레꽃 꺾어들고 갔다간밤에 하얀 까치가 물어다준 신발을 신고 갔다그리운 사람을 찾아갔는데 길을 몰라도찾아갈 수 있다는 신비한 신발을 신고 갔다성북동 언덕길을 지나길상사 넓은 마당 느티나무 아래서젊은 여인들은 날 알...
정옥임 시인  2019-08-21
[문학] [시를 만지다] 영광도서 후기
영광도서 후기그녀는 롯데백화점으로 원피스를 사러가고, 늦게 와서 통성명도 못했다. 이름도 성도 모른다. 여류화가의 이웃집에 산다는 그 여인, 호호복집에서 복매운탕을 시켜 먹는다. 하얀 블라우스 위로 앞가리개를 하고 후룩후룩 떠올리는 숟가락질 사이 나는...
골프타임즈  2019-08-21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9회] 아이의 지혜
아이의 지혜내 어린 아우 정대는 아홉 살이고 타고난 성품이 매우 둔하다.어느 날 정대가 갑자기 말하였다.“귓속에서 쟁쟁 우는 소리가 나요.” 내가 물었다.“그 소리가 어떤 물건과 비슷하니?”“그 소리가 동글동글 별 같아요. 보일 것도 같고 주울 것도 ...
정옥임 시인  2019-08-14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8회] 반고흐의 시간
반고흐의 시간올 여름도 온통 당신의 것이다.빈 센트 반고흐씨청동의 살갗을 파고드는저 직립의 햇발아래/ 풀어헤친 머리카락이 갈가마귀 같은맨발의 여자들도 모두 당신 앞에 도열한다.내 오랜 그 때부터예사로 넘길 수 없었던 빈 센트 반고흐씨당신의 캔버스는 되...
정옥임 시인  2019-08-07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7회] 능소화
능소화다시는 꽃 피우지못할 나무에능소화가 수를 놓았다여름이 나지막한소리로 불러내면여린 손가락으로 이 편 저편건너다니며 수를 놓는다.가지 끝에 등을 찔려도햇빛을 더 깊숙이 꽂아가지가지 사이에초록이 차오르게 하고진주홍 꽃을 매달기도 한다.흔들리지 않고 고...
정옥임 시인  2019-07-31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6회] The Queen`s Handkerchief
The Queen`s HandkerchiefThis is the story of a little girl, a queen and a handkerchief. This is the little girl. Her name is Ann. Ann`s hous...
정옥임 시인  2019-07-24
[문학] 작지만 아름다운 출판기념회, 송인관 시인 제4집 ‘적막 속에 나를 가둬 놓고’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언제부터인가, 출판기념회가 과시적 행사로 변질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과거 출판기념회는 거창한 음식이 아닌 다과 정도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행사는 작품 중심으로 진행됐다. 출판기념회의 주인공 인사말에 이어 서평을 쓴 작가...
정병국 작가  2019-07-22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5회] 칼을 가는 남자
칼을 가는 남자나의 아버지는 살아계실 때 칼을 자주 가셨다. 긴 숫돌을 나무에 얹어 세우고 풀을 깎거나 벼를 베기 위해 낫도, 특히 식칼은 신경 써서 자주 갈았다. 어느 날 나는 왜 그렇게 열심히 칼을 가느냐고 물었다.“여자는 남자보다 약하지. 들일을...
정옥임 시인  2019-07-17
[문학] 중견 시인 송인관 제4시집, ‘적막 속에 나를 가둬 놓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독자에게 좋은 시란?신간 시집을 소개할 때마다 자문하는 의문이다. 보내오는 신간 시집을 가능한 모두 소개하려고 노력하지만, 포기하는 경우도 만만치 않다. 그럴 때는 마음이 아프다.중견 시인 송인관 제4집 ‘적막 속에 나를 가...
문정호 기자  2019-07-13
[문학] [정옥임의 시詩산책 24회] WHAT IS LIFE...인생이란 무엇인가
WHAT IS LIFE...인생이란 무엇인가Life is an opportunity, benefit from it.Life is a beauty, admire it.Life is bliss, taste it.Life is a dream, realize...
정옥임 시인  2019-07-11
[문학] 시와수상문학작가회, 2019년 상반기 정기모임 및 시상식 가져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시와수상문학작가회(회장 정다운 시인)는 지난 7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집에서 2019년 정기모임 및 문학상, 신인문학상, 공로상, 감사패 등 시상식을 가졌다.문학상은 박종식 시인, 신인문학상 최강, 공로상은 김봉...
문정호 기자  2019-07-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골프장TF전략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0-5 태호빌딩 505호  |  발행·편집인 : 문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정호  |  전화 : 02-2277-7371  |  팩스 : 02-2277-1480  |  이메일 : master@thegolftimes.co.kr
제호명 : 골프타임즈  |  문광부등록번호: 서울 아 02033  |  사업자등록번호 : 202-16-92335  |  통신판매업사업자번호 : 제2012-서울중구-0827호  |  출원번호 : 40-2012-0016887
골프타임즈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에 상표(국,영문)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골프타임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골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