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J골프 김동섭 대표,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 야마하골프 이갑종 회장, KPGA 황성하 회장.[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국내 프로골프 사상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PGA선수권대회의 올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야마하골프( 회장 : 이갑종 · http://www.orientgolf.co.kr/yamahagolf )와 한국경제신문( 사장 : 김기웅 · http://www.hankyung.com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 · 회장 : 황성하 ), 그리고 KPGA 코리안투어(KGT) 주관방송사인 골프전문채널 중앙방송(주) J골프( 대표 : 김동섭 · http://www.jgolfi.com )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의 한국경제신문 사옥에서 ‘야마하ㆍ한국경제 제57회 KPGA선수권대회 J골프시리즈’ 개최를 확정 짓는 협약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야마하·한국경제 제57회 KPGA선수권대회 J골프시리즈’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GC( 대표 : 김영재 · http://www.sky72.com ) 하늘코스에서 개최되며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이 2배 증액된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 규모로 치러지게 돼 메이저 중의 메이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KPGA 선수권 대회는 한국오픈,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10억원의 총상금을 기록하는 대회가 됐다.

대회가 열리는 7월 둘째 주는 일본투어 및 아시안투어 대회가 없는 기간이기 때문에 일본과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간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하골프의 이갑종 회장은 “국내 우수한 남자프로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대회를 후원해 주신 일본 야마하, 한국경제신문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내 최고 권위의 KPGA선수권대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은 “국내 최정상 경제 미디어인 한국경제신문과 굴지의 골프 용품 기업인 오리엔트골프가 합심해 이번 대회를 세계적인 골프대회로 발전시켜 더 많은 한국프로골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GA 황성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야마하골프의 이갑종 회장과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국프로골프 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 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명문 대회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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