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양수진, 우진석 크리스패션 사장.[사진제공=크리스패션]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는 양수진(23·파리게이츠)이 3일 파리게이츠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15년 말까지 2년이고 양수진은 의류, 모자, 캐디백까지 파리게이츠 제품을 쓰게 됐다.

후원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게이츠는 지난해부터 양수진에게 의류 후원을 한 골프복 브랜드로 양수진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추가 예산까지 편성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파리게이츠를 운영하는 크리스패션 우진석 사장은 “의류 후원식에서 파리게이츠 모자까지 풀 코디네이션을 한 양수진 선수의 모습을 보고 메인 후원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해 의류 후원 이후 많은 홍보 효과를 누렸기 때문에 양수진 선수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후원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더 완벽한 패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수진은 “파리게이츠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이 성사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파리게이츠 옷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것에도 구애를 받지 않고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