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영한.[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골프타임즈=성지혜 수습기자] 지난해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Ballantine’s KPGA Awards 2013)에서 신인상(명출상)을 받은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이 신한금융그룹( 회장 : 한동우 · http://www.shinhangroup.co.kr )과 2015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서 송영한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송영한은 향후 2년간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송영한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실력은 좋은데 운동환경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송영한은 2011년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 원아시아투어 Q(퀄리파잉) 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본격적인 투어생활을 시작한 송영한은 지난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위에 오르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잠재력을 지닌 국내 유망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는 ‘신한 루키 스포서십’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와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을 후원해 왔다.

성지혜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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